썼어 초등 4학년 복도에 큰 화분이 있었는데
내가 그거 잎을 꺽었다고 누명을 씌움

담임이 뉴가 그랬는지 투표 하자고 했고
복도에 제일 많이 나와 있는 애가 누구냐고 나를 저격
(난 공식 왕따였음)

집에서 울면서 엄마한테 나 아니라고 하니
엄마가 담임 한테 전화함

선생님 우리 아이가 화분을 망가 트렸다면서요
진짜 죄송해요 하나 사서 보낼께요

옆에서 내가 울면서 나 아니라고 했는데 애미년은
듣지도 않음

그리고 학기 말 바른 생활 어쩌고 뒷면
한해 반성 하는 그런거에 다른 애가

사실은 그거 자기 라고 양심 고백
그 새끼 담임 그 누구도 나한테 사과 하지 않음

지금이라도 그 담임찾아서 살해하고 싶음
아냐, 그 담임년은 그럴 수 있어
하지만 애미년은 그러면 안됐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