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은 전문가도 많고
매니아층이 두터워서인지
다른 관엽식물들 마냥 쉽게 알아보기가 어렵네
이번에 사온 풍란을
작은토분에 심었는데
수태가 화분 바닥 닿으면 물고이고 안좋을것 같아서
마사토로 밑에 깔고
수태올려서 심었거든
그러고 생각보다 난이 귀엽고 매력있어서
미니호접란도 하나 주문하고 유투브 보다보니
대부분 난석,화산토에 심고
심지어 배수층은 숯 이런걸 많이 쓰네
수태는 진짜 코딱지만큼 들어가구
지금껏 내가 가지고 있던 재료랑 완전 달라서
새로 다 주문해야 하나 싶어서 물어봐
난석말고 녹소토 두텁게 깔고 위에 수태 살짝 올려서
심으면 안좋을까?
난석을 무슨 이유때매 쓰는지를 몰라서
다른거 쓸 수 있으면 기존꺼 활용하고싶어
- dc official App
풍란, 미니호접 이런 애들은 착생난초임. 착생난초는 나무나 바위에 붙어서 자라고, 공중습도를 먹고 자라는 애들임 따라서 화분에 심게 되면 식생이 맞지 않고, 식생에 맞지 않게 키우면 그만한 패널티가 주어지게 되어있음. 흔히 난을 화분에 심는것 처럼 보이게 하지만 수태를 사용해서 화분에 올리는게 더 알맞은 표현이자 방법이고 식재로 화분에 심더라도 바위에 부작한것과 같이 마사토 등에 심게 됨. 마사는 물을 거의 머금지 않고 물이 표면을 따라 흘러가버리니까 난석은 엄밀히 말하면 춘란이나 한란과 같은 지생난초에게 쓰는 식재임. 착생난초를 위한 식재가 아니라. 근데 얘네가 앵간히 까다롭지 않으니 그렇게 해줘도 어떻게든 사는것이고
말씀대로면 녹소토도 보습에 좋으니 녹소토에 수태 올려도 물관리에 괜찮을까용? - dc App
착생난초는 수태만 사용해서 올리는걸 권장하고 싶음. 누구는 상토에 심어도 잘 자란다 말하지만 보편적인 관점에서 녹소토, 난석 등은 착생난에게 부적합함 수태가 물마름을 파악하기도 좋고, 곰팡이 방지에도 효과적임. 난초는 키우기 어렵지 않음. 다만 리스크 관리를 못하면 한번에 무너져서 몇년간 쌓아온 성장이 뒷걸음질을 치기 때문에 최대한 리스크를 줄이는 방향으로 키우는게 알맞다고 생각함. 따라서 수태만을 사용한 분망부작이나 공동심기를 권장함
앗 감사합니다 유투브 보니 죄다 난석쓰길래 새로 사야하나 싶었어요. 수태로만 심고 밑에 물빠질 배수층만 살짝 만들어볼게요! - dc App
아 밑에 분망부작이 뭔지 몰라서 검색해보니 ㄷㄷ배수층 말고 망으로 띄우는 거였네요 - dc App
아님... 공동심기 하면 배수층 필요없음... 배수층이 화분 하단으로의 통기를 막아 오히려 더 불리해짐 난 전문장비 없어도 수태랑 루바망만 있으면 공동심기 가능함 안에 루바망으로 공간을 확보하고 수태로 코케타마처럼 만들어서 화분 입구에 끼우는거임
아 그래서 난 화분이 죄다 길쭉하구나~~상세한 설명 감사해요!! - dc App
페트병에 키워 보세염 인터넷에 지료많음
수경재배 나오는디 이거 맞아요?! - dc App
네 맞습니다 수경재배인듯 아닌듯 ㅋㅋㅋ
밑에 띄우는게 포인트인가 보네요 !! - dc App
깔아도 상관은 없는데 별로 그렇게 하진않죠. 할 이유도 없구요. 풍란은 통기성이 엄청 중요해서 수태망 같은거 사용해서 가운데를 텅텅 비워놓죠. 아님 수태로 돌이나 나무에 붙여서 기우기도 하구요. 녹소토는 물론이고 휴가토 쓰는거도 본적없네요. 호접란은 수태나 바크에 심는데 녹소토는 심는거 본적도 없고 잘 뭉개지고 권하고싶지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