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텃밭에 어느 고마우신 님이 단백질 쉐이크를 한통 쏟아 버리고 간걸

어린 식물들 여리여리한 것들이 뒤집어 썼습니다.

그거 털어내고 씻기느라~

순식간에 똥파리며 날파리며 꼬여대는데 ...하...

아무튼 그 식물들이 이제 조금 자라서 "나 살았다. 나 메리골드다. " 하고 소리치네요

작은 포트에서 키우다가 여러 모종들 텃밭으로 이동하는 중에 이름표 다 떨어져서
누가 누군지 알기 어려웠는데
이정도 자라니 그리고 저도 이젠 식물 보는 눈이 쬐끔 트여서 "어 메리골드네!"하고 알아보게 되네요

조금 더 크면 한 자리씩 자리 잡게 옮겨줄겁니다.

그대까지 잘 자라길 바랍니다.

***
요즘은 포트 하나 하나에 이름 따박 따박 잘 적습니다.

선명한 기억보다 흐릿한 연필의 자국이 더 오래 가는거니까요

***
이 메리골드도 다 있다는 그곳에서 씨앗으로 구입해서 파종한 것입니다.

viewimage.php?id=39afd523&no=24b0d769e1d32ca73dec8ffa11d02831046ced35d9c2bd23e7054f3c2e8967af7d8fd82ad0b47ce25904eeafd248b22edc7aa5bd861ceadd4267c4650f48faf583009f0258c871a310ede55ad2016fc922544093e592d6f87c1a

viewimage.php?id=39afd523&no=24b0d769e1d32ca73dec8ffa11d02831046ced35d9c2bd23e7054f3c2e8967af7d8fd82ad0b47c8f3506eaafd54ab52bb643807c0d94496bf53ee86e7ffd2217d3c7fb589c095d45d4a6484db81cdaa57551708961dc

- dc official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