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내내 재택근무 중이라 점심시간에 양재 꽃시장에 후딱 다녀왔어요.
갔는데 코르다나 로자로마(RosAroma) 라인업에 크림핑크로 추정되는 미니장미를 7,000원에 팔더라구요
코르다나 미니장미 농원에서 운영하는 온라인샵에서 12,000인데 왜 양재 소매가 더 싸게 파는건지 이해가 안가지만
상태가 나쁘지 않아보여서 하나 집어왔어요
사실 미니장미는 하나의 장미가 아니라, 엄청 어린 장미 3~6개를 심어놓고 특수처리로 개화를 강제한 상품이에요
그래서 보통 꽃을 보고나면 큰화분으로 옮겨주거나, 분리해서 각각 키울것을 권장합니다.
저는 바로 분리할거라 꽃부터 잘라 줬어요,
이동거리가 긴 상품 특성상, 거의 100% 피트모스에 심어 놓는데..
보시다시피 뿌리상태가 썩 좋진않아요.
너무 습해서 썩은것도 많고.. 그래서 저는 바로 옮겨주는걸 선호함
분리해서 나온 제일 작은 줄기인데
뿌리가 한 세가닥 났는데 여기서 어떻게 꽃봉오리 유도를 한건지도 신기하고
미니장미 그냥 쭉 키우면 병들고 쉽게 죽는 이유가 이래서 그래요
뿌리가 제대로 활착 안됐는데 그냥 꽃부터 냅다 피게한데다가, 뿌리가 뻗을 공간도 없어요
아무튼 나름 굵은 줄기로 고른다고 골라서 3개 뿌리 기대했는데, 4개가 당첨됐습니다.
잎은 겹치지않게 5매 정도 남겨주고 10cm높이로 다 전정해줍니다.
각 13cm화분에 옮겨주고, 활력제와 코니도입제를 올려주면 일단 분갈이는 끝
그늘에 3일간 요양하고 빛을 주면 돼요.
이건 다른 장미 코르다나 임팔라 인데 얘도 꽃봉 3개 달은 장미 뿌리가 겨우 저거 밖에 없어요
새싹뿌리도 저것보다는 많을듯
나눠심어주고 2주정도 지나면
새빨간 새잎들이 나기 시작하고,
한달 정도지나면 아래처럼 새로운 꽃들을 볼 수 있습니다 (얘는 코르다나 벨라미)
미니장미가 사실 펫샵에서 파는 조그마한 강아지처럼
원래 그정도로 작은 애들은 아닌데, 어릴때부터 개화 유도하고 여러개 심어서 파는거라
실제로 제대로 키우면 훨씬 꽃도 크고 식물도 크게 큽니다. (아닌 애들도 있음 특히 찔래류)
아래는 미니장미만 정원에 심어서 몇년 키운분 사진인데 거의 정원 장미 같이 컸더라구요
10,000원이면 장미가 최소 3개 화분은 생기는 미니장미 외않헤요
사진에서 향기난당...ㅎ
이 댓글에서도 향기남 ㅠㅠ
아니 어떻게 병충해 없이 키우는겨
저도 응애는 아무리 관리해도 안없어지더라구요 ㅋㅋㅋ 주기적으로 약치고 물샤워 자주해주면서 키우고있어요
우와아.. 꽃도 너무 이쁘도 너무 좋은 정보를 얻었네요. 장미사게 되면 참고해서 분갈이 해야겠어요.
제가 사랑한다고 말했던가요? 결혼합시다!! ..라고 할만큼 너무 멋지네요 우와 너무 이쁘네요
장미고수시네
어우 장미 일단 욕부터 ㅠㅠ
저번에도 느꼈지만 장미를 이렇게 사랑하는 남자라니.. 그래블 바이크 타는거 같은데 운동도 열심히 하면서 식물까지.. 이건 킹정이지 궁금한게 있는데 4개 분리해준 화분에 오색사 같은건 뭐에요 형?
하얀색은 펄라이트 / 누런건 활력제 입제(HB-101) 뿌리 활착에 좋아요 / 분홍색은 코니도 입제(농약) 뿌려놓으면 식물 자체에 흡수되어서 진딧물 내병성 생기고 땅에도 스며들어서 뿌파도 조금은 예방해준다고해오
울집 물내시는 장미보다는.. 괴마옥 아미산 이런거 좋아하는데 ^^ㅠㅠ 미니장미가 원래 그런 품종인 줄 알았는데.. 배우고 가요 ^^
울타리나 담장 옆 미니 장미 예쁘더라 장미라서 화려하면서 올망졸망한 매력이 있는듯
참~쉽죠 라는 멘트가 떠오르는 글입니다.
장미 너무 키워보고싶은데 병충해가 두렵습니다ㅠ 역시 꽃중에 꽃은 장미..
오오오 그래서 작년 미니잔미 죽은 건가 ㅠㅠ 사놓고 그냥 두니까 없어지던데 ㅠㅜ 딱히 종이있는게 아니고 이런거순 귣귣 - dc App
와 진짜 예쁘다
나도 출격!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