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장미에 하이포넥스 원액을 좀 받아먹는대로 줬더니, 장미가 키만 크고 꽃이 안피더라구요
이론은 찾아보니 식물들은 C/N율 (탄수화물/질소) 비율이 높을 수록 개화가 잘되는데,
질소를 너무 많이주면 이 비율이 낮아지고 개화대신 영양생장해서 키만 큰다고 합니다.
실제 예시를 보여드리자면,
아래 사진은 맨처음에 데려와서 비료 안줄때 꽃핀 사진인데,
키가 너무 안커서 오히려 아래 컵 받쳐놨었어요.
근데 비료를 그냥 일주일에 두세번씩 팍팍 줬더니
저높이에서 꽃봉이 생기고, 심지어 잎 크기가 이전보다 3배는 크더라구요.
반대 사례도 있는데
얘는 제가 맨처음에 데려왔을때 키가 되게 큰 장미였거든요
짧게 전정한다음에 질소비료는 엄청 짜게 주면서
개화유도 했더니 원래보다 훨씬 작은 키에서 화아분화 하더라구요
질소가 잎크기랑 식물 성장에 영향을 주는건 잘 알고있었는데
개화를 지연시키는건 처음 겪어보네요..
아무튼 화초류 꽃은 보고싶은데 식물은 자그마하게 키우려면
질소는 조금 짜게 주면 된다는 점.. 공유드립니다
아 반대로 얘는 히메몬스테란데 비료줬더니 바로 잎이 2배는 커졌어요
관엽은 질소를 좀 넉넉히 주면 좋을듯해요
헐 그럼 진딧물 겪고 얼음된 꽃치자한테 오스모코트 뿌려준 건 바보짓이었나요 꽃봉우리도 세갠가 날려먹고 두 개 간신히 남겼는데 걔네 완전히 얼어있고 꽃대 자른 곳에 새순만 나고 있는데ㅠㅠ 새순 가지치기하고 개화용 비료를 급여하면 될까요?
아뇽 오스모코트는 제가 알기론 식물이 쓰는만큼 적당히 흙에 녹아나와서 괜찮을거에요.
제가 위에 쓴건 진짜 키를 좀 극단적으로 작게 가져가고 싶을때, 질소를 적게주면 좋다는거에요! 일반적으론 그냥 오스모코트 괜찮습니닿ㅎ
오.. 비료는 어떤거 쓰시나요? 질소 비율이 높으면 꽃은 안피고 잎만 무성해진다고, 개화촉진제는 아예 질소 비율이 극단적으로 낮거나 없더라구요. 근데 개화촉진제를 포함한 인만 많이 들어간 비료들은 식물체에 부담이 간다고 부정적인 시각이 많아서 고민이 많네요.. ㅠ
저는 하이포넥스 바라랑 개화촉진 반반 섞어썻는데 이번에 잭스프로페셔널 개화용이 거의 함량이 비슷하더라구요!
바라가 효과 좋나봐요 안그래도 살까 하다가 텅장이라 안집었는데, 하이그레이드만 주니까 덩굴장미는 꽃피울생각을 안하더라구요 ㅋㅋㅋㅋㅋ... ㅠ 참고해서 액비 몇개 더 사야겠네여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