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 받은 지가 언젠데 이제야 후기를 씁니다
처음에는 서울에서만 나눔 하신다고 하셨는데
베고니아 모은 지 n달차인 저를 위해 부산까지 배송 나눔해주신 착한 갤러님...
디씨라 닉언죄를 할 수는 없지만 참 감사히 잘 받았습니다
미담이 더 많은데 누가 악용할까봐 말 안할래요 ㅋㅋ
그냥 날개없는 에인절이라고만 알아 주세요
원래 목적은 아야였는데 이야기 하다보니 꽂아놓은 거 더 주신다며 아라비안 선셋과 세라티페테라까지 챙겨주심...
우선 받았을 때 사진
???
안사람이 포장 잘 하신다더니 어디 쇼핑몰에서 일하세요?
않이 그리고 착하신건 알고있었지만 글씨도 잘 쓰신다고는 한 적 없으시잖아요...
문신조폭형 당신은 도덕책...
까 본 사진
고양이 키운다니까 고양이 장난감까지 챙겨 주시는 섬세함...
당신... 당신 정말 문신조폭 맞아?
실물로 확인하기 전까진 믿을 수 없어
내 두 눈으로 확인하기 전까진 천사들도 문신 한다고밖에 설명이 안돼요
아라비안 선셋
올 때부터 뿌리가 나 있긴 했는데 흙에 물주기 귀찮아서 수태박스에 넣어놨음
아직... 천사님 집에 있다가 인간계 오니까 적응이 안 되는지 싹을 안 내줌
그래도 뿌리 말짱해서 얼음땡 놀이중
세라티페테라
몰골이 심각해 보이는데 그 이유는 후술하겠음
이미 새순을 달고 온 팔아도 될 정도의 녀석이었기 때문에 잘 크고 있음
아니 근데... 개봉 당시랑 새순이 비슷한 것 같기도 하고...?
너도 얼음땡 놀이 해야하니???
그리고 문제의 아야...
사실 세라티도 그렇고 애들이 상태가 개봉 당시보다 메롱해진 이유가 있음
아버지가 12시간 넘는 대 수술을 하셨는데 원래는 코로나 때문도 그렇고 제가 잠깐 얼굴 보는 정도밖에 할 수 없어서 식물 받고 잘 뒀다가 일 갔다 와서 제대로 위치선정 해주려고 했는데
그 나가있는 사이에 병원 가야 할 일이 생겨서... 달려갔더니
아버지의 건강과 베고니아의 건강을 맞바꿔버린것.......
그 덕분인지(?) 아버지는 수술 매우 잘됐음! 새끼의사들 맨날 와서 수술 잘됐다고 감탄하고 갈 정도 ㅋㅋㅋ
집도의 쌤들이 역대급 잘됐다고 뭐 썩는 거 하나 없이 너무 깨끗하게 잘됐다면서
오히려 환자인 아빠는 너무 좋은 소리만 들으니까 불안하다고 할정도로 잘됐는데
증말.. 아야는 처참해짐 ㅎ
이것이...
아야(였던 것)
그리고 깃털의 근황은
여기 이 둘리 만화에 나오는 놈들처럼 생긴 놈들이 홀랑 잡아먹어 버리고
이제는 더이상 사진으로 찍으면 나눔해주신 분께 실례일 정도의 몰골이 되어버림...ㅎ
이렇게 부족한 집사지만 신경써서 보내주신거 너무 감사해요!
부산 오시면 꼭 고기 살게요
훈훈하네요 아버님 쾌차 기원 그리고 냥추까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