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왔을 당시엔 배송상태나 생물이 너무 싱싱해보여서 별 생각이 없었는데
분갈이후 몸살을 앓고 있다고 생각하고 잎을 만져보는데 잎이 위로 반정도 접힌 상태에서 딱딱하게 굳은 느낌이 났어
이러저리 자료를 많이 찾아봤지.. 근데 다들 잘 자라는 식물이라는거야;
또렷한 원인을 찾아내지 못하고 계속 찾아봤지.
포기하려는 찰나 프로개형 블로그가 생각이 났어. 열매가 일찍 맺히면 양분을 흡수하니 잘라주라고..
포도과인지 포도과에 가까운 식물인지 기억이 안나네;;
따글따글 수많은 열매가 달려있고 가을이 되면 거멓게 익는다는데 화분에 뿌리가 잘 내려서 적응을 하는게 먼저다 싶어서 뭔가 조치를 해야겠다 싶었지.
분재형으로 만들기 위해 원예철사를 몸에 휘감고 배송이 왔었는데 먼저 제거를 다 해줬어.
그리고 양분이 빠져 나가는 열매를 다 제거해줬어. 딱딱하게 굳어서 회복이 안될것같은 잎들도 정리를 해줬구 (와중에 뱅갈이도..)
분재형으로 완성시킨 애들을 보니 특징적인게 한가지 눈에 띄었는데 뿌리를 많이 드러내서 목질화를 시킨걸 발견했어.
통풍 문제일수도 있겠다 싶어서 뿌리에 있던 흙을 나무젓가락으로 조금씩 걷어내봤지.
앗.. 아앗.... 뿌리가.. 더 들어내보지는 않았는데 3촉이 나와있더라구 앞전에 했던것들이 잘 된건지 그냥 적응이 된건지는 모르겠지만..
눈에서 땀이나는데??
원예용 철사 제거
열매정리 (가지끝에 있는 열매는 남겨뒀어 귀엽잖어..)
위에 접혀서 딱딱히 굳어있던 잎들 제거 (광합성을 위한 최소한의 잎은 남겨둠)
혹여나 싶어 통풍을 위한 뿌리쪽 흙 소량제거
철사 제거후 마음대로 이리갔다 저리갔다 자유롭게 뻗어가는 가지를 보니 밥을 먹어서 그런지 든-든
현재 흙은 상토50% 산야초25% 마사토25%로 배합이 되어있고 배수층에는 난석과 마사토로 깔아놓았어.
뿌리가 잘 나는걸 확인했으니 식물등 정중앙으로 옮겨주자. 좋은주말들 되길 바랄께.
고려담쟁이 글이 가끔씩 올라오던데 키우는 형들에게 도움은 안되겠지만.. 이렇게도 키우는가 하고 봐줘♡
와 고려담쟁이는 어케 해놔도 멋지네
무늬도 들이고 싶은데 겁남..ㄷ
아.. 근데 잘라낸게 열매인가요??
저도 5월 중순경에 비슷한 상태의 고려담쟁이를 들였거든요. 여태 꽃망울인지 알고 있었는데..
네네 잘라낸게 열매맞아요 거멓게 익은 열매까지 확인했습니다~!
벤츠 의자가 부럽네요 ㅎ
아휴 형 고담이를 봐줘...!
와~ 제눈에는 꽃보다 계단이 되게 멋져 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