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랑코에와 칼란디바의 잎 정리를 하면서 나온
잔 가지들과 잎들을 화분 몇개에 흙을 담고
그냥 쿡! 쿡! 꽂아 두었습니다.
꽂아 두어서 뿌리가 나면 좋고 그렇지 않고 그냥 상하게 되면 초록한 색이 수그러들면 텃밭 흙으로 보내야지
싶었습니다.
그러다 오늘 보니 잎 하나가 누렇게 뜬 부분을 봤습니다.
그래서 줄기 꽂아 둔 것들과 잎들을 뽑아봤습니다.
그런데 줄기 한두개 잎 한두개 빼고 거의 대부분의 줄기부분과 잎 아래 부분에 하얗게 뿌리가 나왔더군요
어이쿠~
마음은 삽목해서 심어 놓으면서 뿌리가 나왔으면 좋겠다
싶었지만 막상 너무 많은 줄기와 잎 부분까지도 하얗게 뿌리가 나와 있으니 깜짝 놀라게 되더군요
혹시나해서 야래향과 수국들 줄기와 새순들 심어 놓은 것들을
살짝 들척여봤더니 다들 뿌리를 내렸더군요
더 이상 들썩이지 말자~! 하고 주섬주섬 다시 흙에 심어주고
다독여서 덮어줬습니다.
항상 식물들 대하면 "잘 자라라~" 해줬더니
얘들이 정말로 건강하게 잘 자라고있네요~
이왕 손에 흙 묻힌김에 다른 화분들도 조금은 정리를 해줬습니다.
***
제가 잘 키운 것 보다는 더워지는 날씨와 습해지는 날씨가
식물들 자라는데 큰 힘을 더하는 것 같습니다.
식물 키우시는 모든 분들 식물들도 돌보는 분들도 다들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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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금손이시네요~~저칼란디바는 얼마만에 뿌리 내린거에요? 칼라디바 입꽂이 중인데 오늘 실수로 화분엎었는데 뿌리가 영 요원하더라구요
약 2주 걸린 것 같아요 요즘 덥고 습해서 그렇지 보통 20일 좀 더 걸린다고 보시면 되요 - dc App
저도 다육이 잎꽂이 잊고 살다가 고양이가 화분 엎으면서 알게되고... 그러네요 ㅋㅋ 기다리는 수태꽂이들은 뿌리 죽어도 안나는데 역시 발근의 최대 적은 기다림입니다ㅜㅜㅋㅋ
생각을 안하고 살아야 되는 것 같습니다.^^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