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에서 완제품 소매 판매도 하고 있고
관엽 길러서 도매에도 납품하고 있는 농장러인데
혹시 이 쪽 분야에 관심이 있어 일을 하고 싶거나 다른 것 궁금하신 분들 있을까요
처음 일 시작할 때 돌이켜보니까 폐쇠적인 분위기 때문에 아무것도 모르고 일 시작했던 생각이 들어서 알려드리고 싶은건 알려드리고 싶네요
관엽 길러서 도매에도 납품하고 있는 농장러인데
혹시 이 쪽 분야에 관심이 있어 일을 하고 싶거나 다른 것 궁금하신 분들 있을까요
처음 일 시작할 때 돌이켜보니까 폐쇠적인 분위기 때문에 아무것도 모르고 일 시작했던 생각이 들어서 알려드리고 싶은건 알려드리고 싶네요
일어떻게 배우셨어요?
초반에는 거의 반복 학습 느낌으로 배웠고 하나하나 피드백 받으면서 고쳐나갔습니다. 한사람에게만 배우면 치우치는 느낌이 있어 도매나 다른 농장 분들이 오시거나 제가 가게 된다면 어느정도 말 좀 트이고 나면 하나하나 물어보면서 배웠습니다.
주로 어떤걸 키우시나요? 농장환경에서도 특별히 까다로운 수종이 있나요
관엽 위주로 쟁여놓거나 기르고 있습니다. 그 중 주력은 여인초를 농사 짓고 있습니다. 관엽은 크게 까다로운 것보단 생육환경이 비슷한 식물들 끼리 묶어놔야하는 법칙 아닌 법칙이 있긴합니다. 초화류는 저희가 다루는 영역이 아니다 보니 자세히는 모르지만 힘든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꽃이 피다보니 병충해 관리를 깐깐하게 한다고 들었습니다.
돈 좀 되나요
제 생각에서는 농사는 무조건 땅 크게 최대한 많이 하면 돈이 됩니다. 소매는 유행만 한번 잘 따라가면 큰 돈을 만진다고 생각합니다. 인터넷 소매 월 평균 매출은 1200이상 나오는데 보통 40% 남는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자기 땅에서 농사 짓는 분들은 보통 재개발로 인해 보상금을 받는데 100억 단위 돈을 받습니다.
궁금하다기 보다 형이 어떻게 시작을했고 과정을 알려주면 좋겠어~
처음 시작은 자취하면서 식물 하나 키워볼까? 라는 생각에 인터넷에서 몬스테라 화분 식재된 것을 샀는데 일반인 눈에 이렇게 이쁜데 이렇게 싸게 합리적으로 판다고? 라는 생각으로 시작했어요. 반대로 내가 더 이쁘고 건강한 아이를 팔면 돈 좀 되겠다 이런 마음이였습니다.
사람인 알바몬 같은 구인 사이트를 모두 찾다가 집에서는 좀 멀지만 농사와 소매를 같이 진행하시는 분에게 이력서를 넣었고 일을 시작했습니다. 처음엔 가드닝샵이나 도매에서 일하려 했지만 가드닝샵은 없고 도매는 주6일 이라는 압박이 있어서 약간 거르면서 찾았습니다.
ㅇㅎ 역시 처음엔 그렇게들 많이 시작하는구나.. 땅을 살때는 어떤걸 고려하거나 기준으로 샀어?
아 저는 아직 직원이라서 제 땅은 없지만 농사 짓는 분들은 주로 수도권에서 땅을 구하세요. 수도권에 도매단지가 밀집 되어있다보니 그렇습니다. 아니면 음성 쪽으로 가십니다. 서울과 부산 중간 위치에 있어 여러모로 유리하거든요.
소매는 역시 도매나 농장 주위가 깡패입니다.
농대 나와야만 식물관련 일 하는줄 알았는데 혹시 실례지만 관련학과이신가요? 저도 관심은 많은데 관련학과가 아니라서 망설여지거든요... 조직배양도 배워보고 싶은데 비전공자는 한계가있고...
학과는 기계공학이고 전 직업은 사진작가였습니다. 저또한 학과와는 전혀 관계없는 일을 하다가 또 다른 도전을 했습니다. 조직배양 같은 경우는 저희 사장님께서 한다리 걸치시면 국내에서 네잎클로버 조직배양으로 돈 좀 버신 분을 아시는데 국내 조직배양 시장은 좁다고 말씀을 하시긴 하셨습니다.
하지만 이 말만으로 가지고 계신 생각을 섣불리 바꾸시지마시고 기회가 된다면 작은 것부터 하나하나 배우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조직배양은 주변에 체계적으로 배울만한데가 없어서 가정조직배양부터 독학으로 해볼까 고민했는데 도전해봐야겠습니다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그 넓은 곳에서 병충해 어떻게 극복하시나여
부끄러운 이야기지만 이렇게까지 안한다고? 할 정도로 무감각한게 현실입니다. 보통 농사는 500평 부터 시작을 하다보니 식물 하나하나 볼 여유가 안되다보니 어느순간 성장이 멈추고 잎이 이상해진다 싶으면 봅니다. 가장 많이 발생하는 해충이 온실가루이 , 응애 , 뿌리파리 3가지인데 온실가루이와 응애는 하루 날잡고 방역을 실시합니다.
뿌리파리는 정말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무감각합니다. 보통 소매로 판매 될 때 분갈이시 눈으로 확인하고 작업합니다. 그래서 저는 집에 식물 들일 때 농장에서 구매한 식물 같은 경우 안 좋은걸 알지만 기존 흙을 모두 털어내고 분갈이를 하고 있습니다.
겨울에는 실내온실 온도유지 어떻게하는지 항상 궁금했습니다
작은동은 일반 업소용 온풍기로 난방하고 큰동은 엄청 커다란 온풍기로 온도 유지 합니다. 달에 난방비만 200정도 나와요. 비닐하우스가 비닐 한장으로만 되어있지 않고 바깥 비닐 안쪽 비닐 제일 안쪽 부직포 같은 천으로 이루어져 있어 온도 보존 또한 잘 되고 열었다 닫았다 할 수 있어서 여름에는 대부분 열고 생활합니다.
친절한 답변 감사합니다. 여인초같은 경우는 씨앗을 발아시켜서 판매사이즈까지 키우신다음에 출고하시나요? 아니면 유묘를 동남아에서 수입해서 일정 사이즈까지 배양해서 시장에 출고하시는지, 키우는 기간과 배양시에 쓴느 흙이 궁금합니다.
저희는 중품에서 대품으로 키운뒤 출고를 해서 다른 농장에서 중품을 구해옵니다. 소품 하시는 분들은 중국에서 씨앗 수입 혹은 조직배양 개체를 수입 후 농사 지으세요. 중-대품 기간은 약 3달이고 만약 유묘부터 대품이면 2년 이상 입니다.
극락조는 끈적한? 흙을 좋아해서 부엽토를 사용중이지만 시중에서 포대에서 파는 것과는 다릅니다. 진흙같은 흙에 부엽이 섞여 있는데 저희는 부엽을 따로 더 섞어서 사용중입니다. 흙은 업자분들에게 주문해 덤프트럭 한대 가득채워서 받습니다.
친절한 정보 감사드립니다!!
여인초 대품으로 갈수록 잎이 너무 상하는데 대품도 그냥 자르고 새순 뽑으시나요? 궁금하네요 혹시 극락조도 취급하시면 관리 다르게 하시는지도 궁금해요 - dc App
여인초 특성상 잎이 쉽게 상하다보니 새잎이 나오고 펴져서 마르는 순간까지 항상 조심합니다. 습도 유지가 안 되서 건조할 경우 잎이 쪼그라들거나 휘어버려서 적정습도 유지 해주시면 좋아요.
극락조 특성상 가장 최근에 나온 잎 옆구리가 터져 다음 새순이 지그재그 형식으로 나오다보니 잎이 상했다고 줄기를 치면서 키우시면 벌어지는 수형이 나와 안 이쁩니다. 그래서 보통 농장에서는 상한잎을 쳐내지않고 그대로 키웁니다.
식물파는거 할려면 사업자 등록은 뭔 카테고리 인가요 이거 은근히 궁금했음요 ㅎㅎ
인터넷으로 판매 하실거면 전자상거래 입니다. 농장 운영을 해서 농사를 지으면 작물재배업이 있는거로 알고 있습니다.
여인초라 생산하는것 종자 색깔이 뭔가요?
저희가 씨앗부터 파종하는것이 아니라 종자색깔은 확답을 드리기가 애매한것 같습니다. 죄송합니다. 중품을 농장에서 구매 후 대품으로 키워서 씨앗 볼 일이 없어서 그렇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여인초,극락조 혼용되는데 사실 큰극락조(니콜라이)와 여인목(여인초)는 5미터 이상 클때까지 구분이 어렵거든요 그래서 종자색이 달라서 여쭈어봤습니다 (여인목은 씨앗이 파랑 큰극락조는 빨강) 혹시나 기회가 되시면 농장에 여쭈어보실수있으신가요?
큰극락조냐? 여인목이냐? 의 논란은 몇년째 계속되고있어요 우리나라환경에선 식물원이 아니고선 성체로 키울수가 없거든요
주변 농장 사장님들은 모두 극락조와 여인초가 같은 품종으로 알고 계시던 분들이 많더라고요. 농장에서 일하기 전에 극락조와 여인초는 엄연히 다른 품종으로 알고 있었는데 사장님들은 같은 식물이라고 말씀하시는 것 보니 왜 혼용 되어 유통이 되는지 알겠더군요. 하루라도 빨리 제대로 구분 되어서 유통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여인초 중품 얼마정도 해요?
작년에 농장에서 가져왔을 때 6000원 정도였던거로 기억합니다. 올해는 제가 아닌 사장님께서 갔다오셔서 가격은 물어보질 않아서 답변 드리기 조금 어렵네요. 보통 소매가격의 절반에서 약간 그 이상이 농장 유통 가격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요즘 진지하게 관련업종에서 일을 배워보고싶어서 여러가지 찾아보는 사람?입니다! 혹시 메일로 문의드리는게 가능할까요..? - dc App
네 괜찮습니다. 매일은 제가 사용를 잘 안해서 답변이 좀 느려 인스타 사용하고 계시면 알려드릴게요. 메일이 편하시면 메일도 괜찮아요. 댓글 남겨주시면 알려드리고 메세지 확인 후 바로 삭제할게요.
이 댓글은 게시물 작성자가 삭제하였습니다.
땅을 크게 해야 돈을 번다고 하심은 몇평정도를 말씀하시는걸까요
땅은 크면 클수록 좋지만 그만큼 직원을 많이 써야한다는 말이니 여기서 다들 생각을 많이합니다. 100평에 빽빽하게 대형을 넣으면 1000개가 들어가고 2000개를 팔아야 한 사람 월급이 나옵니다. 하지만 매달 출고가 되지않고 정말 농사가 잘되면 1년에 3번정도 출고를 하고 평균적으로 2번입니다.
저도 이 비율을 보고 배우는 중이라 딱 몇평이 좋다라고 말씀드리긴 어렵지만 사장님들 께선 최소 농사는 500평부터 시작이라고 말씀하십니다. 또한 파주쪽에 여인초 농장으로 유명한 곳은 2000평인거로 알고 있으니 이 사이에서 왔다갔다 할 듯 싶습니다.
글 재밌어.. .개념가자
농장가면 도매로도 판매하나요?
아직 글 확인 가능하시면 소매로 하는 가게를 준비중인데 혹시 도매로 구매하려면 어디서 구매하는게 제일 싼지 알려주실수있을까요?
hellomilo@naver.com 보시면 연락 꼭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