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아보카도 A는 명색이 열대우림에서 자라는 놈이 베란다 30도만 되면 배춧잎마냥 추우욱 처진다
같은 위치의 다른 아보카도 B (플분)는 멀쩡해서 애가 좀 더위에 약하나 보네 하고 테라코타로 바꿔주고
화분 자리도 복사열 안 받게 땅 위에서 1m 가량 올려줬으며
다른 화분은 오고 싶어도 못 오는 간접광+통풍 빵빵 유실수 전용 명당에 놓아줬다
그래도 30도만 찍으면 여지없이 축 처지고 밤만 되면 다시 살판 난다
어이가 없는 점은 얘가 B보다 성장이 빠르다는 것이다
식물도 성격이 있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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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운트앤 블레이드 바이럴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