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생활 3년차임. 작년에 흰가루이한테 존나게 시달리다 어찌어찌 다 없애기는 했지만 너무 학을 떼서


올해는 새로운 식물 들이지 않고 그냥 현상유지나 하면서 보내려고 했음.


근데 올해엔 지난 2년간 멀쩡하던 방울토마토에 정체불명의 벌레가 생김.


열매에 바글바글 기어다니는데 아무리 검색해도 무슨 벌레인지 감도 안잡힘.


진딧물인가 해서 코니도 쳐봤는데 효과가 없어서, 토마토 녹응애라는 놈인가 싶어서 응애약 치면서


상황을 보는 중이었음.


여기서 이미 짜증이 나는데 갑자기  버섯이 존나 피기 시작한 것임.


장마는 작년이 더 심했는데도 잘 넘겼는데 시발 이새끼들 어디서 이렇게 생겼지 하면서


버섯을 막 뽑아내는데 와 버섯냄새 오지고. 파다 보니까 흙속에도 작은놈들 많아서 거의 분갈이 수준으로 다 털어내야 하는 상황.


그런데 뭔가 막 날아다니네? 1년차때 전멸시켰던 뿌리파리네? ^^


환기는 하루종일 시키긴 하지만 창문에 미세 방충망 쳐져 있고, 새로 들여온 건


분갈이흙(이마트) 뿐인데 이게 다 그 흙에서 발생한 거냐?


진짜 안그래도 현실삶 힘들어 죽겠는데 식물까지 이지랄로 괴롭히니 진짜 다 내다 버리고 싶다. 싯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