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보면서 이상한점중에 하나
화분속에 뿌리가 꽉차서 저거 잘라준다음에 심으라는 소리도 어디서 나온 소리인지 궁금타ㄹㅇ
오랫동안 분갈이를 안해줘서 뿌리가 꽉차서 화분에서 잘 빠지지 않는 정도가 된거라면
흙도 오래됐고 하니까 흙도 갈아줄겸 분갈이를 하는건데
흙 적당히 털고 뿌리뭉치 아래쪽 1/3 가량을 쳐낸다음에 다시 심어주는것도
다시 같은 화분에 심어주거나(흙갈이) 비슷한 크기의 화분에 다시 심어줄때의 이야기고
분 크기를 더 크게 올려줄때는 대강 흙을 털어낸 다음에 그냥 그대로 새 흙에 바로 심어주면 됨
뿌리가 썩어서 못쓰게 된게 아니라면 어지간하면 뿌리 안건드는게 식물이 빨리 안정이 되고 이후도 결과가 좋아
화분에 심어서 키우는 식물은 뿌리가 화분속에서 잘 돌아서 적당히 차있어야
식물의 윗부분이 잘 자람
뿌리가 내려서 화분속에 돌게 되려면 그것도 식물에겐 에너지 소모가 되는 일이라 위쪽의 성장이 부진해질수도 있다는걸 알아둬야함
정상적인 뿌리의 형태가 아니여서 영양흡수에 지장이
물구녕 막힐정도로 돌아가 있으면 과습옴 실뿌리 많은 애들은 지네뿌리 감당 못해서 진짜 힘들어함
식바식. The effects of root pruning 키워드로 논문검색해보셈
결국 화분에서 식물을 키우면 식물 뿌리의 단위부피당 흙과의 접촉면적을 늘려야함. 그렇기 때문에 굵은 뿌리 한줄기보다 가는 뿌리 세줄기가 유리한 상황이고 화분 내에서 뿌리가 돈다는건 뿌리와 뿌리간 접촉면적이 높아진것을 의미함. 따라서 이걸 풀고, 잘라서 가지를 전정해 곁가지를 유도하듯 잔뿌리의 발달을 유도하고, 흙과의 접촉면적을 늘리는거임 따라서 연구 결과 초기 성장, 생산량등은 느릴지라도, 장기적 관점에서는 증가하는 추세가 있고 몸살이 심한 식물의 경우엔 부정적인 케이스도 있고 생산량에 유의미한 결과를 보이지 않는 케이스도 있음
요즘 유행하는 슬릿분이나 에어포트화분 같은것도 다들 통기가 좋다면서 찾지만 엄연히 말하면 공기단근을 통해 잔뿌리를 더 발달시킴으로서 뿌리의 단위부피당 토양과의 접촉면적을 늘림에 따라 식물의 성장을 촉진한다는게 주요 목적임
제대로 알려주네... 분재를 하는 나도 항상 분갈이시 뿌리를 과감하게 자름. 분재는 철사고정을 통해 쓸데없이 굵은 뿌리를 내지않게 해줘서 더 잔뿌리 생장을 유도하는데.. 묵은 뿌리를 싹둑 잘라주는 이유도 어차피 건강한 새로운 잔뿌리를 내기 위함이지! 뿌리가 화분에 빙빙돌고 길다고 절대 좋은게 아님 - dc App
그리고 소낭구 같은 애들도 뿌리 정리 진짜 반 이상도 하는데 한 번도 죽인적 없음. 몇달 몸살한 애는 있더라도 결국 수세 찾고 모양도 더 좋아지고 건강해졌지...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