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가 뭔지 모르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렇다면 '나무'의 정의가 무엇인지 아시나요?
아마 선뜻 대답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이번에는 나무처럼 보이지만 나무가 아닌 것들,
또 그 이유와 나무의 정의에 대해 알아봅시다.
나무란 목질 기둥을 가진 여러해살이 식물을 말합니다.
또한 위로 길어지는 생장뿐만 아니라 부피가 커지는
2차 생장을 해야 하죠. 따라서 나이테가 없다면 나무가 아닙니다.
목질화가 되는지도 중요한 기준인데, 나무를 딱딱하게 하는
물질인 리그닌이 있냐 없냐로 판단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목질 기둥도 없고, 2차 생장도 하지 않는
대나무는 나무가 아닙니다.
분류학적으로는 풀(초본)으로 분류하죠.
야자수도 엄밀히 말하면 나무가 아닙니다.
줄기가 딱딱하다고 해서 목질 기둥도 아닐
뿐더러, 2차 생장을 하지 않습니다.
바나나 나무와 소철 등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리고 의외로,
드라세나 속의 나무들
즉 용혈수 같은 식물도 나무가 아닙니다.
나무의 형성층과 물관이 아닌 헛물관만
발달해 있기 때문에 나무가 아니며 풀로 분류됩니다.
사실 나무의 정의는 아주 정확하지는 않습니다.
넓은 의미의 나무로는 앞서 말한 대나무, 야자수 등도
나무라고 불립니다. 그리고 나무라는 것 자체가 어떠한
생물학적인 분류 기준이 되는 것은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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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고 자세한 정의네 알려줘서 고마워
흥미로운 글이네요 차랑 비슷한거 같기도.. 차는 엄밀히 말하면 차나무의 잎으로 만든 음료인데 우리말로 그냥 식물 잎이나 뿌리, 꽃을 달인것도 다 차라고 하죠
그렇군요...의미가 확장된 것이네요
이런 글 좋다 - dc App
자기도 모르게 차분하게 읽게 되네요. 고개를 끄덕이며 여러 생각도 하게 되고요. ㅎㅎ 감사해요.
종 횡 모든 방향으로 크는게 나무 아닐까 - dc App
글 고마워 - dc App
용혈수는 첨 알았어요
피나무 좋아하면 개추 좀 눌러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