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알아주지 않고, 수 없이 짓밟히고, 채이고 결국 가을이 되고 겨울이 되어 죽을 걸 알면서도 어떻게 그렇게 열심히 살아갈 수 있는 걸까요?
단지 '살아 가야겠다'는 일념 하나로 그 모든 아픔을 이겨낸다는게 대단해 보여요.
물론 대다수의 사람들은 저를 식물에 감정 이입하는 모지리로 보겠지만, 통 우울하던 참에 발에 채인 잡초 하나가 보여서 이렇게 주절거려 봅니다.
다들 좋은 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