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ewimage.php?no=24b0d769e1d32ca73deb86fa11d02831d16706cea37200d6da918279867adc642444185d67cbedf947e21db78ee450d663945759d4648a1f9ab8e9425085928709f27df4d5ae39ee85e96199ab1809a37cb77d627e5fa59be236fd612841ea14

거실에 빛이 잘 들어오는 집이긴 한데 층 수도 낮고
창문 건너편에 있는 큰 건물이랑 완전 떡하니 마주보고 있어서,
지나가는 사람들이랑 눈 마주칠까봐 창문 거의 닫고 살았거든요.

식물을 들이고 빛/통풍 엄청 신경쓰기 시작하면서
잘 때 제외 그냥 무조건 하루종일 활짝 열어놓고 삽니다.
건너편 집 사람이랑 눈 마주치면 뭐 그냥 그런갑다...그러려니...
내 풀들 건강하게 크는 게 훨씬 중요하니 어쩔 수 없지 하고
엄청나게 낯 가리는 성향을 강제로 교정해버림 ㅋㅋㅋㅋ

몰랐는데 건너편 집 창가에도 화분이 몇 개 보이더라구요.
이 집에서 3년을 살았는데 몰랐음....너희도 무럭무럭 잘 자라렴

사진은 얼마 전에 들인 무늬 싱고니움이예요.
응애가 좀 걱정되었지만 잎 잘 닦아주고 목초액 희석해서 뿌려주니
벌레 꼬임 없이 새 잎 내면서 크고 있어 대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