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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에서 제일 건강한 커피나무에요
하루가 다르게 무럭무럭 자라서
잎이 너무 무성해 서로 빛을 가리고
겉흙도 잘 안 마르길래 가지치기를 해줬어요
찾아봐도 감이 잘 안 잡히길래 대충
1. 서로 겹치는 부분
2. 상한 부분
3. 수형이 예쁘지 않아 보이는 부분
순으로 해줬더니 시원하고 깔끔해 보이고 통풍도 잘돼요
바램은 목대가 좀 굵어졌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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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 허브에요
곰팡이를 겪고 난 후 노랗게 시든 잎이 다 떨어지고
작고 파릇파릇한 새잎이 다시 돋아나는데
얼마나 기특하고 예뻤는지 몰라요
가지치기할 때 더이상 잎이 안 나는 목대는
밑둥까지 잘라버렸어요
(이유는 기억이 안 나지만 제가 윗부분을 잘랐던 목대에요)
우리 집 장미 허브는 왜 윗부분에만 잎이 나는지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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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마에요
마트에서나 다른 율마 사진을 보면
엄청 풍성하고 초록초록해서 깜짝 놀라요
우리 집 율마는 목대만 길고 시든 잎이 너무 많아요
너무 시든 잎은 잘라내기도 해요
물은 매일 줄 때도 있고
너무 습하거나 비 오는 날은 텀을 줄 때도 있어요
과습이 제일 무서워요
햇빛 명당 1순위에 물도 제일 많이 주는데
그닥 잘 안 자라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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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에서 두 번째로 건강한 홍콩야자에요
진짜 올여름 커피나무와 함께
새순을 계속해서 무한대로 증식했어요
커피나무랑 홍콩야자 때문에 가지치기를 하게 된 건데
그때 잘못 건드린 건지 과습인 건지
가장 최근에 나온 이파리가 약간 누런색이길래
물주기 텀을 늘리고 있어요
잘못될까 걱정이에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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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안개꽃 화분이었고
커갈수록 쓰러져가던 안개꽃은 나중에 보니
밑둥이 물러서 녹아있었어요
죽어버린 행복수 화분이랑
다이소에서 산 허브 3종 세트를 심었는데
안개꽃 화분엔 1cm 정도 흙 속에 심어줬고
행복수 화분엔 그냥 겉흙에 뿌렸어요
재미있는 건 행복수 화분은 성장이 훨씬 빨랐는데
밑둥이 휘어져서 자라고 너무 커지니
제대로 서 있질 못해 계속 쓰러졌어요
(하지만 야생의 씨앗들은 누가 심어주질 않아도
꼿꼿서서 잘만 자라는데 왜 그런 걸까요)
아무리 흙으로 덧대어 바로 잡아 세워줘도 소용이 없길래
어제 행복수 화분은 비워버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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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새로 산
오렌지 자스민, 유칼립투스, 뱅갈 고무나무에요
오렌지 자스민은 계속 갖고 싶었는데
받자마자 향기가 너무 좋아서 왜 진작 안 샀나
후회할 정도였어요!
유칼립투스는 나무도 한번 키워보고 싶어서
올리브 나무랑 고민하다 골랐어요
언젠간 올리브나무도 들이고 싶어요
뱅갈 고무나무는 목대가 굵고 너무 예뻐요


화분이 하나 비니
아보카도 씨앗을 심어 키울까 생각 중이에요
욕심이 많아서 식물을 자꾸자꾸 늘리고 싶어지네요
식갤 눈팅하다 보면 얼마나 예쁜 식물들이 많은지
어제는 아프리카 바오밥 사진을 보고 첫눈에 반했어요
처음엔 인테리어용으로 산 화분인데
요즘엔 취미라 해도 좋을 정도로 식물에 빠졌어요
톡토기도 익숙해져서
톡토기가 여러 종류라는 것도 알게 되었어요
처음에 발견한 톡토기는
아주 작고 빠르게 기어 다니는 동그란 갈색이었는데
두 번째로 발견한 톡토기는
약간 길쭉한 은색의 진짜 톡톡 튀어 다니더라구요


날씨가 너무 습하고 덥네요
건강 조심하시고
즐겁고 행복한 한 주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