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마는 짙은 초록색이 되었다
밑부분은 드문드문 갈변한 곳이 아직 많지만
윗부분은 아주 건강해 보인다
키도 좀 큰 것 같다
고무나무와 커피나무에게 여름은 최고인가 보다
고무나무는 새로 들인 화분 중에
제일 적응을 잘하는 것 같다
사진보다 키가 좀 더 큰 것 같고
이파리가 더 위를 향하고 있다
커피나무 중 가장 큰 놈은 목대가 제법 굵어졌고
가지치기해준 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다시 무성해졌다
제일 작은 녀석은 한동안 얼음 상태여서 걱정했었는데
오늘 보니 귀여운 새잎이 빼꼼 나와 있다
제일 걱정인 건 홍콩야자
역시 올여름 무럭무럭 자라던 것을 가지치기한 후로
키가 자라지 않고 새순도 더 이상 나오지 않게 되었다
새로 나온 잎들은 누렇게 변색되어
살짝만 만져도 뚝뚝 떨어져 버리기도 한다
가지치기 전과 똑같은 환경인데
뭐가 문제인지 도통 감을 잡을 수가 없다
그다음은 새로 들인 오렌지 자스민과 유칼립투스
처음 받았을 때 맺혀있던 꽃봉오리는
피어나는 것 같더니 곧 말라서 떨어져 버리곤
꽃이 전혀 피지 않는다
꽃망울이 맺힐 자리는 많아 보이는데
계속 그 상태 그대로고
잎이 새로 나는 것 같지도 않고 키가 크는 것 같지도 않고
잘 자라고 있는 건지 도통 알 수가 없네
유칼립투스도 마찬가지...
허브 3종 세트는
도통 안 자라는 것 같더니 한순간에 쑥 커버렸다
장미 허브는 잎의 생장이 제일 빠르다
요즘은 잎이 누렇게 시들어 떨어지는 일이 좀처럼 없다
내일은 물을 줘야지
비오킬도 좀 뿌려줘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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