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앗을 뿌리면 좋은 것 중 하나가
꽃이 필 때 어떤 색의 꽃이 필까? 하고
숨은 기대치가 있습니다.
나팔꽃 씨앗을 다이소에서 천원주고 한봉 사서 뿌렸는데
무슨 색인지 안 적혀있고
포장지에야 핑크색 보라색 섞여서 사진 찍혀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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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보니 딱 한송이 피었어요
(예전에 살던 곳 입구에 보라색 나팔꽃이 피었었고 그거 이뻤는데...)
작년에는 핑크색 꽃이 피었는걸 근처에서 봤는데 별로 안 이뻤어요
그래서 보라색 꽃 피면 좋겠다 싶었는데
첫 꽃이 보라색~
씨앗이 여러개이니 앞으로는 다른 색이 필 수 있겠지만
첫 꽃이 내가 좋아하는 색의 꽃이니 좋아요~
거기다가 딱~! 한송이
집에 들어와서 남편에게 보라색 나팔꽃이 한송이 딱~! 피었는데
나팔꽃 덩굴이 여기서부터 ~ 저기까지 있는데 꽃은 눈에 띄더라구요~ 라고 했더니
꽃이라서 눈에 띄이는 것이 아니라 딱~! 한송이라서 눈이 띄이는 것이라고 하더군
내 말도 맞고
남편 말도 맞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남편 말이 좀 더 맞는 것 같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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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팔꽃 딱 한송이
좋은 소식이 나팔이 불리워 소리가 울려퍼지듯 내 귀에 들리기를 소망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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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쁘네요. 앞으로 점점 더 많은 꽃이 피고, 새로운 색깔을 보여줄 거예요. 저희집 나팔꽃도 첫 꽃은 딱 저 색깔이었어요. 그리고 지금은 짙은 자주색 꽃들만 와르르 피어나는데 저희집은 이제 끝물이더라고요. 조금 전에 나가서 보고 사진 찍었는데 점점 꽃송이가 줄어요. 곧 다 질 거 같네요.
피는 꽃도 지는 꽃도 다 이쁜게 나팔꽃 같아요 작게 오므라지며 겸손하게 사그러지는 것이 우리네 인생 같아요 - dc App
씨앗 몇개나 뿌리신거예요? 전 나팔꽃이 너무 어려워요 다 죽였어요 ㅠ ㅠ
다이소 씨앗 한봉 와르르 다 뿌리고 덩굴 크게 나오는건 가위로 잘라서 울타리처럼 해놨어요 일조량 부족해서 쑥쑥 자라진 못하는듯 싶어요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