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물내시랑 바깥바람좀 쐬려고 어디갈까 물색중인데
정신을 차려보니 식물원 공중정원 생태공원 강변산책로 해안산책로
뭔놈이 다 식물 관련 데이트코스밖에 생각이 안 나요 ㅋㅋㅋ
결혼 전엔 식물원 가자 해도 이색 데이트 같은 느낌이어서 죄책감이 덜 느껴졌는데
이제는 물내시가 제 본색을 알아버려서 ㅡㅡ;; 시꺼먼 속내밖에 안 보일 것 같은 느낌입니다 괜히 찔려요 ㅋㅋ
맨날 지가 좋아하지도 않는 풀떼기 돌봐주고 자랑 들어주느라 고생인데 싶어 미안하기도 하고
PC방 가자 하면 제일 좋아할건데 하루종일 거기만 붙박혀 있을 수도 없고... 해 지고 나서 가도 되는 곳이기도 하고요
고민이 많은 아침이네요 다들 어떻게 놀러다니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