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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우리 애들좀 보세요 너무 예뻐.
맨 왼쪽 앞줄 두개는 아보카도 씨앗이 예상치못하게 발아가 넘 잘되가지고 ㅜㅜ 급하게 집을 만들어 주느라 플라스틱 재활용을 했어요.
아레카 야자도 있고 뒤에 행잉도 다 예쁜데 사진에 안나와서 아쉽네요.
요즘 내 최애는 형광스답이 입니다. 

아무튼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얼마전에 화원 갔다가 바질트리 하나를 업어왔습니다. 수형이 동그란 모습에 너무 귀여워서 고민도 안하고 질렀죠. 바질은 키우기도 쉽다는데? 하면서.
문제는 같은날 업어온 애들은 다 잘 자라는데 (로즈마리 제외. 집이 서향이라 미안하다!)
이녀석은 거의 요단강 건너기 직전이라는 말입니다.
하루 이틀 만에 시들시들 해지더니, 과습인가? 싶어서 흙을 파헤쳐 주니 흙 속에서 새끼나방 한마리가 포르르 날아올라서 ㅡㅡ 식겁하고.
걘 뭐 잘못이 없는거 같은데.
무튼 벌레도 없고 집 온도는 28고, 습도는 60내외로 늘 유지합니다. 
바람 잘부는 창가에 붙박이고.
저번주에 볕이 너무 뜨거웠어서 혹시 빛 과다로 스트레스 받았나 싶어서 거실 안쪽으로 옮겨주기도 했는데
요 상태를 벗어나질 못하네요. 
물은 흙을 한 두어마디 깊이로 파헤쳐서 포슬포슬 말랐을때 흠뻑 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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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쌍한 우리 바질트리 살릴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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