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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버드나무 하면 이렇게 가지가 휘휘 늘어지는


수양버들만 생각하지만,


버드나무라 칭해지는 나무들은 종류가 무척 다양합니다.


우리 선조들에게도 친숙하며 '서민의 나무'로 칭해졌던


버드나무들에 대해 알아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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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로 살펴볼 것은 꼬불꼬불한 잎이


인상적인 '안경버들' 입니다.


자연 상태에서는 희귀종이나 원예용으로


재배되어 흔하다고 하네요. 역시 사람들은


특이한 걸 좋아 하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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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는 버들 강아지라 불리는 버드나무의


미상꽃차례로 유명한 '갯버들' 입니다.


하천, 강가의 뻘에서 자라기 때문에 이름이


갯버들...이라고는 하는데 땅에서도 잘 자랍니다.


이른 봄에 보드라운 꽃이 나무 전체에 솟아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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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로 만나볼 나무는 꾸불꾸불한 가지를


가진 '용버들'이죠.


아까 안경버들은 잎만 꼬불거리지만 용버들은


잎 대신 줄기가 꼬여있습니다.


이게 하늘을 나는 용의 형태와 유사하다고 하여 


이런 이름이 붙었다고 하네요. 기품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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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왕버들.


왕버들나무는 매우 특이하게도 물속에서도


뿌리를 두고 자랄 수 있는 몇 없는 나무 중


하나죠. 버드나무는 대부분 물가에서 자라는 거


아니었냐고요?


대부분 식물이 그렇듯이 뿌리가 숨을 쉬어야 하기


때문에 물속이 아닌 물가에서만 자라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왕버들은 직접 뿌리를 물속에 넣고 자라는 데다가


수질 정화 능력까지 있어서 우물 주위에 많이 심었다고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