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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다니는 식물은 없다.


모든 식물은 자신이 씨앗에서 발아한


순간부터 그 자리에서만 생존해 나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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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뜩이나 힘든데 그걸 더 힘들게 만든 곳이


바로 도시이다.


도시에 적응한 식물은 별로 없다.


일부러 심은 가로수마저도 죽는 실정이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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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별로 특징이 다른 것은 맞다.


하지만 그 외에도 식물은 자신이 처한


환경에 적응하려는 노력들은 많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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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테면 건조지에서 생육하게 되면


물을 저장하는 능력이 발달하고, 신진대사를


줄여 '조절'을 할 수 있게 된다.


그러한 방식으로 척박지에서도 식물은 살아남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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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으로는 그런 식물들의 모습이


위대해 보이면서도


인간 문명의 이기 속에서 어떻게든


살아남으려는 모습이 참 안타깝게도 느껴진다.


삶을 너무나도 쉽게 포기해 버리는 사람과


어떻게든 살려는 식물의 


대비되는 모습에서 많은 생각이 들게 한다.

















근데 왜 내 집 식물은 자꾸 죽을까

이해할 수가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