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원에서 응애뭍은 스투키를 데려온 전적이 있어서 며칠 전
스투키에 작고 까만 날벌레가 앉은 걸 봤을 때 불안했다. 

손으로 휘~ 하니 사라지고 없어서 ‘설마 뿌리파리겠어!’
자구야 쑥쑥커라~ 하고 있었는데 

오늘 반려인이 “얘 벌레붙었어! 빨리 잡아!” 
그래서 보니 엊그제 그 놈인 거 같았다. 
내 안의 불안이 스멀스멀. 
‘응애+뿌리파리 붙어온 건가? 화분 까면 안에 애벌레 우글우글 한 거 아냐?’ ‘그래도 아직 잘 자라는데- 저렇게 시퍼렇게(?) 잘크고 있는데 아픈데 1도 없어보이는데?’ 

결국 나는 화분에서 스투키를 뽑아버리기로 결심했다. 
‘한마리 밖에 못봤으니- 아직 몇마리 없겠지? 나중에 뽑으면 
벌레파티일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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