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잎 나오자마자 돌돌 말기, 다른 잎 갈고리 걸는 주 원인 1
새잎 나오고 5일쯤 지나면 슬슬 말려가고 점점 말리는게 줄어들고는 있는 것 같지만 아직까진 모든 잎이 예외없이 돌돌 말립니다.
한쪽으로 회오리감자 만들기
가지 중간쯤 위치한 잎에서 보이는 특징. 열쇠고리 링이나 용수철같은 원리로 다른 잎들을 갈고리 걸어가는 주 원인 2
새로 가지가 나오는 위치에서 생겨나는 커다란 잎
넓이 1cm, 길이 6~7cm로 일반적인 로즈마리와 비교했을 때 가장 이질적인 잎
대망의 위아래 뒤집힌 잎
많은 잎 중에서 두 잎만 나타난 현상인데 아마 꼬여서 아래로 자랄 때 뒤집혀 자란게 태어난 김에 사는 모양인듯 합니다.
이것저것 깊진 않지만 비슷한 경우가 있는지 조사해봤는데
일단 로즈마리 종류는 씨앗봉투 뒷면에 써있는 Rosmarinus officinalis라는 흔한 종입니다.
다만 검색했을때 나오는 사진은 곧게 뻗고 잎이 다닥다닥 많은 종인데 온도가 높고 빛이 약하면 줄기가 길고 늘어지기 쉽다고 나와있습니다. 일단 바닥과 수평으로 줄기가 기어갈 때가 실온 32도를 찍는 6월중~7월초였을 때가 맞기에 고온으로 인한 휘어짐 증상은 맞는 듯 합니다.
빛이 약한 문제는 식물등으로 11시간동안 쬐기에 광량부족은 아닌 것 같습니다만 저번에 썼던 글에 어느분이 달아주신 댓글에 햇빛과 생장등의 빛 파장의 차이때문에 뭔가가 충족되지 않았을 수도 있을 것 같다고 하셨는데 그 가능성도 있다고 봅니다.햇빛은 주말에 4시간정도만 쬐어줄 수 있는지라..
줄기의 중간쯤은 수평이지만 나머지 끝부분은 수직으로 자라는걸 보고 다른 로즈마리 사진의 목질화된 줄기의 모양이 클로버 기호(♠)의 아랫부분처럼 휘었다가 올라가는 수형이 많이 보여서 원래 그런건가 싶기도 하네요.
웃자람 같지만 잎과 줄기 사이의 거리가 그리 길지 않기도 하거니와 어딘가 비실대는 모양은 아니라서 더욱 아리송합니다.
비료도 크게 필요는 없다고 하는데 아무생각없이 완효성 비료를 줘버린 것도 증상의 원인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영양과다로 꼬장부리는 걸수도 있겠죠?
일단은 마구잡이로 키우기 시작해서 전부 생각나진 않지만 최근엔 이렇게 키우는 중입니다.
흙은 허브 키우기 세트에 같이 들어있던 흙인데 띠지에는 배양토라고만 써있지만 일단 눈으로 보이는걸로 추측해보면 작은 숯조각, 펄라이트, 코코피트같습니다. 일반 분갈이흙보다 가벼운걸 보면 이게 맞는것 같아요.
실온 27~29도에 습도는 50~65%정도인 환경에서 화분에 흘러나올 정도로 물을 주면 약 4일정도 지나면 꽤 많이 말라서 4일에 한번 관수해 줍니다. 깜박하고 6일쯤 지나면 꼬인것도 풀리고 아래로 축 처지는데 물주면 2시간뒤에 살아나지만 잎도 다시 꼬아버리는 꼬장을 부립니다.
환기는 창문은 하루종일 열어두는데 바람이 잘 들지 않아서 선풍기로 아무리 못해도 두시간 이상은 해주고 있습니다. 자기 향에 질식해 죽는다고 해서 이건 확실히 해주고 있습니다.
빛은 생장등으로 오전 7시~18시까지 11시간 내리받고 있고 4~5만lux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원뿔형태고 16w 등이다 보니 가장 윗부분과 아랫부분 다 광량을 많이 챙기려고 식물등에 가까이 가면 위쪽잎이 타버려서 약 10cm정도 떨어지게 해뒀습니다.
일단 더위가 끝나고 좀 선선해지면 분갈이를 할 예정입니다. 분갈이때 많이 가버린다는 얘기가 많아 조마조마하네요.
뭔가 매력있다 ..
저도 실내에서 식물등에 거의 딱붙어서 키워서 빛부족일꺼라고 생각못했는데 에라이! 하고 야외 직광에 내놓았더니 꼬부라진게 펴졌어요. 로즈마리는 진짜 파워직광이 필요한가봐요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