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거실에 있던 화분을 어쩌다가 아빠가 내방에 옮겨놨는데
그땐 화초따위 관심 1도 없던 시절이었음
날이 좀 풀리니까 금전수 새 줄기가 미친듯이 돋기 시작하는게 신기하더라고
어느날 흙속에서 여기저기 뭐가 빼꼼 솟는거 같더니 며칠만에 휘리릭 잎이 펴지는거야 진짜 하루에 몇센티씩 자라더라고
지금은 알록달록 관엽에 빠져가지고 밋밋한 건 쳐다도 안보는데
그래도 한구석에 금전수 화분은 계속 놓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