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배수를 증진시키려 할 때 입자가 큰 마사나 휴가토 같은 용토를 섞음.
그런데 사실 크기가 다른 두 가지 입자를 혼용하면 보통 공극률 자체는 단용할 때에 비해 떨어지게 됨. 다만 입자가 큰 용토 사이에 생기는 큰 공극덕에 투수율이 증가하는 것.
이 때 중요한 것이, 큰 입자가 부족해서 큰 입자 사이에 작은 입자가 채워지면 대공극은 안생기고 전체 공극률만 떨어짐. 그러면 위 그래프에서 나타나는 것 같이 배수가 오히려 나빠짐.
그래서 용토를 혼합할 때 큰 입자와 작은 입자를 7:3 정도로는 써야 배수가 잘 되는 편임. 큰 입자의 비율이 충분히 많지 않으면 작은 입자만 쓰는 것만 못함.
방금 분갈이 했는데 배움 얻어갑니다 - dc App
그럼 상토 비율을 3으로 하는게 좋은것? 아니면 짤의 예시는 마사 소립-대립같은 관계에만 적용됨?
아 여기서 상토는 펄라이트가 없는, 통상적으로 생각하는 흙이라고 했을때 ㅇㅇ
상토 비율이 3인 것이 맞음.
지식이 늘었다
상토비율 3에 펄라이트7이면 물주기 조절 까딱 잘못하묜 바로 과습올건데요? 펄라이트의 단용이 아닌 다른 흙배합이 들어갔을때 펄라이트의 가벼움을 생각하면 좀지나 펄라이트만 위로 동동떠고 상토 다 빠져 나갑니다
무조건 입자의 크기만 중요한게 아니라 용토의 특징이 중요해서 펄라이트는 그렇게 섞음 안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만
그럼 그냥 상토에 난석만 섞어도 됌?
휴가토, 마사, 녹소토, 적옥토 상관 없이 입자가 굵은 것을 피트모스나 코코피트같이 입자가 고운 것과 섞을 때는 전자의 비율을 꽤 높혀야 한다는 뜻.
개꿀팁 추 - dc App
난석 대립 중립 소립 순으로 좀 깔고 상토 얹으면 대립 사이로 흙이 흘러내리지 않는 것 같더라고요 그러면 아마 공극 확보 되겠죠?
그건 또 다른 문제가 있음. Perched water table 검색해보면 이해할 수 있을 것임.
지하수처럼 물층이 형성될 수도 있군요 ㄷㄷ
제가 생각할땐 그럴바에야 중립깔고 혹은 분크기에 따라 소립깔아서 상토 얹음 미세립은 공극사이로 빠져나고 세립이 그위에 얹혀져서 공극나올것 같습니다 흙은 뿌리에 의해 부서지거나 물주기 또는 미생물 또 온도에 의해 부서지는데 배수층을 겹겹히 막는건 필요가 없어 보입니다 분은 평생가는게 아니라 일정주기마다 분갈이를 해야 하기 때문에 그렇게 까지는 필요 없어 보이네요
아 수박화분 그렇게 해 놨는데... 꺼이꺼이
근데 큰 화분에 자갈:상토 7:3 할바에 좀 화분을 작게 사용해서 상토 100으로 쓰는게 더 효율적이지 않나..? 큰화분에 자갈 많이 섞어봐야 뿌리가 뻗어나가고 양분 흡수하는 부분은 상토가 대부분 이지 않아? 그럼 정말 다육이 같은거가 아니라면 그냥 올 상토 식재가 더 좋을수도 있겠네! 정보 고마웡 :)
ㅇㅇ. 그런데 유의할 점은 열대 천남성과 식물들은 착생종이거나 열대우림 하층의 얇은 유기물층에 얕게 뿌리를 퍼트리고 사는 경우가 많고 벨라민층을 지녀 뿌리의 산소요구도가 높다는 것임.
이 경우 상토 단용은 배수는 몰라도 통기성의 문제를 일으킬 수 있음. 그래서 그런 종들은 입자는 크되 다공질인 휴가토나 코코칩같은 것 위주로 이루어진 용토에다 심고 물 자주 주는게 생육에 더 나은 듯.
해외의 식물원이나 열대 천남성과 식물 수집가들 보면 사용하는 용토가 거진 바크, 나무고사리 섬유, 부석 같은 것으로 구성되어 있음. 물론 대개 온실에서의 관리를 전제로 배합한 것이라 무작정 따라한다고 성공하기는 어렵지만 통기성이 꽤 중요한 듯.
오 너 되게 박식하구나 좋은 정보 고마워! 예전부터 어렴풋이 들어는 봤는데 너가 올려준 Perched water table 보고 너 자료 보니까 이해가 잘되넹 천남성과 식물들 요새 키워보고 싶었는데 그것두 알려줘서 고마워 :)
바크 30% 화산석 30% 훈탄 10% 상토 30%로 심는데 괜찮은듯 ㅇㅇ
개똑똑
생각보다 단순 상토와 상토에 첨가해서 섞은거랑 공극률이 차이가 별로 없군요. 그리고 비율이 낮아서 공극률이 떨어지는것 잘배워갑니다. 어쩐지 상토만 쓸때가 더좋은것같더니
한가지 궁금한것이.. 그렇다면 상토회사들은 어째서 30%를 채우지않고서 상품을 판매하는것인가요?
이미 펄라이트나 다른 재료들로 30%를 이미채웠나..음 ㅋㅋ 이질문은 답변해주시지 않으셔도됩니다 ㅋㅋ
이분이 말하는건 반대 아닌가요?? 펄70에 상토 30을 말하시는것 같은데
앗 그러네용 감사!
실제로 용토 배합을 운용할때는 이런식으로 입자크기를 잘 안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만 왜냐? 공극이 문제가 아니라 뿌리내림 성장의 문제때문에 입자를 세립형태로 가느냐 아님 소립 또는 중립형태로 가느냐를 운용하는데 이건 이렇게 하면 안된다는 어느정도의 예시 아닐까요? 제가 이렇게 배합하는 분을 거의 못봐서 그런가?? 식린이 분들은 이런 실수를 할수도 있겠네요
자료 링크 부탁할 수 있음? 더 자세히 읽어보고 싶은데
https://link.springer.com/article/10.1007/s11242-020-01378-0
Spomer, L. A. (1983). Physical amendment of landscape soils. Journal of Environmental Horticulture, 1(3), 77-80. 도 참고
지금은 그냥 상토 몰빵으로 키우는데 나중에 다른 식물들도 키우게되면 흙배합 잘 알아보고 키워야겠네 ㄷㄷ
그냥 왠만한 지생종들은 상토 몰빵 괜찮음. 나무나 착생/반착생종들이 문제.
상토백퍼 문제되는 식물은 착생/반착생종 메모메모... 지생종이라는 용어도 첨 들었어 신기하다. 가서 공부해봐야지 ㅋㅋ
초고수의 등장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