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생활을 오래 하다 보면

가끔 화분에서 여러 가지 달팽이들을 본 적이 있을 것이다.

그런 달팽이들의 종류를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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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그맣고 검은색의 둥글둥글한 껍데기를 가진

달팽이는 포항호박달팽이이다.

미국에서 화훼작물을 타고 유입된 종으로

다 자라도 크기가 5mm정도이다.

화분속 흙에 주로 살아서 딱히 식물에 해가 되진 않는

것 같지만, 내가 사육해본 결과 상추나 애호박도 잘만

먹는 걸로 봐서 확실한 건 아니다.

번식력과 생명력이 좋아서 비위가 강하다면 키워 봐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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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을 낳아 번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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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고둥처럼 생겼으며 노란색 살을 가진 달팽이는

가시대고둥이다. 가시대고둥도 화분속에서 발견되는

대표적인 종으로, 특이하게 알을 체내에서 부화시켜 낳는

난태생이다. 번식력도 좋고 생활사가 호박달팽이와 비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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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배송되는 식물이나 화단에서 자주 발견되는 민달팽이이다.

민달팽이는 앞서 언급한 두 종보다 식물에게 분명한 상해를 입힌다.

뿌리를 갉아먹는 건 물론이고 잎채소의 잎이나 새순 등을 싸그리

갉아먹어 버린다. 분명한 방제 대상이다. 

일설에 따르면 구리(Cu) 성분에 민감하다고 하니 민달팽이를 막고

싶으면 구리 테이프를 화분에 둘러 보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