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찌나 오래 방치된 건지, 식린이인 제가 '흙이 딱딱하면 분갈이 해야된다'는 말이 뭘 의미하는지 바로 알 정도였어요
겉보기에 윤기가 없고 잎 끝이 좀 타들어가긴 했어도 그냥저냥 괜찮아보였는데(첫번째 사진/제가 데려온 건 얘 말고 다른 애예요)
집 와서 흙 펴보니까 뿌리가 썩은 건지 허물처럼 돼있고 물컹물컹하고...
잎도 힘없고 여기저기 상처나있고 데려오다가 또 잎에 상처나고ㅠㅠ
그래도 열심히 키워보자 해서 돌보기 시작했습니다
근데 1차로 화분 엎고... 일주일?쯤 지나서 또 엎고...(https://m.dcinside.com/board/tree/363720?headid=&recommend=&s_type=subject_m&serval=히메)
일기장에다가 "얘는 나랑 운명이 아닌건가봐 흑흑" 이렇게 쓸 정도였는데
오늘 보니까 신엽이 나올 기미가!!!!!
게다가 공뿌도 발달!!!!!
요 며칠 다른 식물에 나온 벌레 잡느라 자주 못 봐줬는데 이렇게 예쁜 짓을 해주네요 감동...
아무 변화가 없어서 걱정했었는데 진짜 감동해서 육성으로 아!!! 소리 냈어요ㅋㅋㅋ큐ㅠ
진짜 세상 기특뿌듯...
이 맛에 식물 키우나봐요 헤헤
ㅋㅋㅋ 잘하셨어요!!! - dc App
헤헤헤 앞으로 더 정성으로 돌봐야겠어여 감사합니다 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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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염... 감사합니다 헤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