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할머니 정정하실 때
집안이며 마당이며 식물키우시는 거 보고
예쁜 놈만 몇 개 키우지
집 너저분해보이게 왜 오만가지 것을 다 키우신담
화분은 예쁜 것 좀 쓰지 저 촌스런 플라스틱은 뭐람
다 죽어가는 건 정리 좀 하지 왜 안버리시지
...라고 생각했는데 키워보니 다 이유가 있었어요
가족력이 무섭다고,
난 절대 안할 것 같던 식질을 어느새 하고있는 것도 웃기고 하면 할수록 할머니를 이해하게 되며
짧은 식견으로 판단했던 과거의 나 반성중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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