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흙수저라 단독 주택 1층 월세 세들어 사는데
여기 1층에 3가구 살거든
앞마당은 뭔가 암묵적인 룰로 자기만의 구역이 있는 것 같아
사실 우리가 이사오기 전에 1층 2가구가 각자 구역 있는 것 같은 느낌;;
글고 뒷뜰이 있는데 여긴 또 암묵적으로 우리 집 전용 공간 같음;
앞마당은 정말 이상적인 마당있는 집 수준의 직광 들어와서
거기 화분 놔두고 싶었는데 늘 욕심내다가 드디어 시도했다!
폴딩박스 같은데 넣어두고 아침저녁으로 자리 옮겨주고 하면 괜찮지 않을까 ㅠㅠ
오늘 바로 화분 치우라고 연락올거같기도하고..
폴딩박스에 넣어서 꺼내두면 괜찮을거같음
다른 사람들도 앞마당 쓰고 있으면 당당하게 내놔도 될텐데… 왜케 숙이고 들어감?… 암묵적인 룰도 이사오기 전 사람이나 합의한 거지 님은 아니잖아요. 뭐라고 하면 그때가서 아정말요? 저 그냥 식물 해 보여주고싶어서 내놨어요~ 하고 대응해요. - dc App
쪽지뗄까?.. 호구같나..;;
나라면 ‘제 이쁜 식물들 함께 보시죠 ^^’ 이런 식으로 쓸듯ㅋㅋㅋㅋㅋ 물론 거기 상황 모르고 하는 말이니 결정은 님이… - dc App
첨에 쓰레기 내놓고 이런걸로 좀 혼났음..; 가족들도 이동네는 좀 특유의 룰이 있는것 같다 이러고..
일단 공손하게 메모 썼으니 두고 만약 누군가가 말을 꺼내면 이참에 마당 공유하는 게 맞는 거라고 한마디 해. 꼭 싸우라는 건 아니고 정중하고 친절하게 말하되 할 말은 하라는 거. 상대가 중년 아줌마 아저씨면 그놈의 '원래 내 자리'소리만 무한 반복할 건데 그럼 너도 '저도 이 집 사는 사람이니 요만큼은 앞으로 제자리 할게요'무한 반복으로 맞서.
나도 지금은 젊지 않지만 꼭 무대뽀 마캥이들이 나이로 밀고 들어오던데 너무 시름.
그냥 화분에 안붙혀두고 현관에 붙혔어 지나가다 볼수있는데 아니고 진짜 따지러 온 자만 볼수있는곳에 붙힘 ㅋㅋ
잘하셨네요 좋게이야기 해두면 상대방도 불편하거나 하면 좋게 이야기 할겁니다 가는말이...오는말도... 물론 상식적인 사람들이라면ㅎㅎㅎ
옹졸하게 저 쪽지 화분->현관앞으로 바꿨어요 ㅠㅠ
사람들이 모여사면 원래 불편한게 많습니다 가족들끼리도 니꺼 내꺼 싸우는게 비일비재한데 남은 뭐 별거 아닌걸로 오죽하겠어요 저렇게 적어두시는게 잘하시는겁니다
사실 누가 가져갈까봐 은근슬쩍 주인있음 어필한것도 있음요 ㅋㅋ
너무 걱정마. 좋은 분들일수도 있자나.
아니야 내 택배 자기구역(?) 마당에 두고갔다고 주소 잘적어야 된다고 저번주에 혼났어..
뭐랄까 사람 간에 거리(?) 가 조금 좁다 싶으면 자기구역(?) 욕심이 생기는 거 같아. 옆집이 완전 ㄸㄹㅇ가 아닌 이상 웃는 얼굴에 침 못뱉을터이니 힘내시오요
아..걱정하는 이유가 있네. 그래도 너무 스트레스받지마. 미리 걱정하면 안좋아ㅎ
답글 설명 읽어보니까 그런 곳이라면 자기들 구역 존중해주는 게 서로 기분 안상할 것 같아. 한 번 내놓는다고 식물에 큰 영향을 주는 것도 아니고. 아니면 음료수 한 병이라도 주면서 앞으로도 가끔 두겠으니 부탁 좀 드린다고 해봐. 그리고 식갤에서 최고는 누가 뭐래도 흙수저지. 이제부터 자랑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