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에 막 우리집에 왔을 때야.
엄청 귀엽지 이렇게 쪼끄만 게 무슨 벌레를 잡겠다고 참 나~~
했던 게 벌써 5개월이 다 되었네
초반에는 물을 일주일에 한 번만 줘도 애가 싱싱하니 잘 살아있었다?
근데 점점 물을 찾는 텀이 짧아지더니 이젠 이틀에 한 번은 물을 줘야 하는겨.
하루만 때를 놓치면 꽃은 다 말라버리고 잎들은 축축 쳐지고...
그래도 물 주면 잎은 바로 바짝 서는데 꽃은 살릴 수가 없어서 꽃대를 스무개는 없앤 것 같아...
그래서 지금은 어떠냐고?
아주 열대우림이 됐지 뭐람!
사실 첫짤을 꺼낸 게 요즘 초반이랑 달리 물을 너무 많이 먹어서 얼마나 자랐나 하고 처음 왔을 때 사진을 꺼내본겨. 근데 몸을 열 배는 불린 것 같지?
몸은 불었는데 화분은 그대로니 목이 마를 만 하지...
그래서 말인데
얘 분갈이 어떻게 해야 될까?
구글링했더니 온통 에셀리아나 분갈이 방법 뿐이던데
얘는 에셀리아나랑은 다르게 생겼구... 어떤 종륜지 모르겠어 ㅠㅠ
잎이 너무 약해서 조심해서 꺼내야 할 것 같은데 양은 너무 많고
어떻게 꺼내야 할지 정말 엄두가 안난다
이렇게 얇고 약한 잎들이 가득차있는데...
어떻게...
분갈이를...
할 수 있을까...ㅠㅠㅠㅠㅠ
구글링 한참 하다가 도저히 답이 안나와서 물어봐
얘는 벌레잡이제비꽃 중 어떤 종류일까?
그리고 분갈이 어떻게 해야 할까? ㅠㅠ
이거슨 벌레잡이제비꽃이 아니란단 - dc App
스틸리디움 데빌레야 이름이 ㅋㅋ 분갈이 그냥 상토에 하면 됨 쟤는 다른 관엽키우듯이 하면 되고 뿌리가 뻗어서 옆으로 계속 넓어지니까 조금 넉넉한 곳에 심어주면 금새 화분에 꽉 들어참 - dc App
분갈이 하면서 쏟아보면 알겠지만 분촉하려면 아예 뿌리를 잘라서 개체를 떼어내줘야하구 지금처럼 통으로 계속 키워도 돼. 더 넓은 화분으로 분갈이 추천함. 슬릿분은 쓰지말구 ㅜ 내꺼는 슬릿 틈새로 저거 새순 다 튀어나와서 너무 구려졌음… - dc App
ㄴ 헐 너무 고마워ㅠㅠ 얘는 다른 관엽이들처럼 분갈이하면 되는구나! 슬릿분 비추도 너무 고마워. 하마터면 슬릿분에 분갈이할 뻔 했네… 덕분에 살았다ㅜㅜ
ㅋㅋㅋㅋ 슬릿분 틈새로 계속 새순 얼굴 나오는 거 완전 어이없어 ㅋㅋㅋ 그나저나 하나도 안 웃자라게 진짜 이쁘게 잘 키웠다. 꼭 마당에서 키운 거같네 - dc App
ㄴ 칭찬 고마워! 비올때빼고 언제나 열린 창문 창틀에 올려놓고 키웠거든. 중간중간 물 안 줘서 듬성듬성 애들이 시들어 죽어 나가기도 해서 오히려 자리를 잘 잡았나벼… 근데 슬릿분 사이로 새순 나오는 거 좀 궁금하긴 하다 아니 거기로 뿌리도 아니고 새순이 나온다고?! 너무 귀엽네
뿌리 번식을 하는 개체라서 그래 뿌리가 뻗어서 토양 위로 올라오면 그부분이 식물이 됨ㅋㅋㅋ - dc App
오 슬릿 밖은 공기중이니까 토양 위라고 생각한 거구나 너무 귀엽군… 다음에도 모르겠으면 물어볼게 미리 고마워 오늘도 너무 고맙구!
얘 무슨 방아쇠 처럼 생긴 잎으로 벌레 잡는 얘 아닌가 난 물 안 줘서 소멸했는데 이쁘게 잘 키웠다 - dc App
그렇다던데 튀어나오는 걸 한 번도 못 봤어… 그 전에 꽃이 다 말라서 그런가 헤헤
귀여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