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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지 말지 고민하다가 시작하게 된 아가베 첫째 티타노타 B&B 뿌리 정리하고 식재해준거라 보름간 흔들리면서 하엽 두개 하더니 이제 힘 받아서 새 잎 벌어지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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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타노타 들이고 아가베랑 사랑에 빠진다음 본격적으로 아가베 공부하다가 수형도 너무 예쁘고, 작은 개체하나쯤은 있어야지! 하는 마음으로 데려온 뇌약 Agave portator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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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타토룸도 성체가 꽤나 큰거 같길래 아예 왜성종으로 찾아 데리고 온 호리다 나나. Horrida na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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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타노타 백경

이 친구 데려오면서 티타노타랑 FO076이 분리되어서 FO076은 이제 Oteroi로 불린다는 이야기를 접하게 됐는데

그럼 얘는 티타노타인가 오테로이인가.

Fo076이라고 불리는 개체들 보면 가끔 티타노타랑 똑같이 생긴애들도 있고

티타노타 뒤에 붙는 이클립스니 백경이니 블랙 플레임이니 하는 이름 자체는 또 어떻게 붙여지는지 의문도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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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분 다 모아놓고 보니 아기자기한데 예쁘다.

어제 고닉이 올린 아가베 글 보고 블루글로우 영업 당해서 주문도 했음.

추석 전에 도착해라 제발제발제발


긴말 시작

괴근, 아가베, 소철 같은 시장은 식물 취미에서도 마이너 한게 맞아.

관엽처럼 시원시원하게 자라지도 않고 상품성을 띌 정도로 성장시키는 것도 느리고

가격조차 접근성이 그렇게 뛰어나진 않아. 한번 실수로 초록별 보내면 타격이 큰 개체들이 대부분이고.

그렇지만 한적한 지방동네에서도 나처럼 괴근이랑 아가베 키우는 사람도 있고

서울권에 ㄱㅇ플랜트나 ㅇㅌ룸같이 이쪽만 수입 분양하는 샵도 생겨나는걸 보면

천천히 이쪽 인구 수 도 늘어날 거라고 생각해.

당장 내 주변만 해도 내가 키우는거 보고 관심 가지는 사람이 서너명 있거든


물론 시장분석한 유동 말처럼 식물이 요구하는 환경을 조성해 주지 못해 시작하지 못하고는 있지만

환경이 갖추어 진다면 '아 맞아 그런 식물이 있었지!' 하고 기억해주는 것 으로도 좋을꺼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