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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소 상토는 은근 다양함

어떤 건 코코피트 피트모스 펄라이트 버미큘라이트 제올라이트 비료분 등 함량이 밝혀져 팔리고
어떤 건 그냥 식물이 잘 자라는 고급 상토라고 팔리고 있음

다이소 상토는 쓸 게 못 된다는 인식은 아마 그 불균일한 제품군 중 일부가 마사토를 세척하지 않고 혼입한 것들이 섞여있고 그런 것들은 물빠짐이 논흙 수준이어서 그런 것에 더해 부피 대비 가성비가 나쁜 것도 크고 여러 이유가 있으리라 생각함 오늘 아래 사진 찍으러 가서 보니 봉투 내부에서 이미 곰팡이가 자글자글 피어버린 상토도 있었음

하지만 화분 하나 키우시는 분들은 다이소 상토 쓸만하다고 생각함

참그×... 이런 다이소 상토 내용물 찾아 들어가다보면 보통 원래 상토회사고(원예용이 주력이 아니라 수도용=모내기용이 주력인 경우도 있긴함) 성분표도 나와있고 소분되어서 화분 한둘 들이시는 분들이라면 사볼만한듯. 그럴 땐 화원에서 사는 게 이득이라는 인식도 사실 어떤 사람들은 화원가서 말 거는 거 스트레스니까 뭐... 50리터짜리 한아름 상토 얼마 안 하는 거 맞는데 그거 둘 데도 없고 보관도 스트레스인 사람도 있구


아무튼 가성비 나쁜 건 알고 동의하지만 화분 한둘 봉숭아 키우시려는 분들은 다이소 상토 사볼만하다고 생각함

되도록이면 그런 분들께는 다이소 상토 중 뒤에 성분 비율 적힌 거+가벼운 거 사시라고 하면 어떨까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