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월 정도 키운 아보카도입니다.
벌레는 일단 줄기나 잎이 아닌 화분 안에서만 보입니다.
올봄에 처음 발견됐는데 그간 잎에는 별 이상이 없어서
분갈이 때 탈탈 털어내는 것 말고는 별다른 조치가 없었습니다.
(과산화수소수 희석액을 한번 주긴 했는데 애벌레형 벌레는 아닌지라 큰 영향은 없었을 듯 합니다.)
(그때는 흙에서 뽈뽈뽈 기어다녔습니다)
씨앗을 흙 밖에 노출해서 키우다가
씨앗이 점점 쪼그라들길래 흙 속에 묻어줬습니다.
점점 까매지는 게 드디어 씨앗이 삭아서 없어지려나보다 했습니다.
요새 잎이 힘없이 축 쳐지고 갈변하길래 혹시나싶어 파봤는데
씨앗이 갈라져있고 그 안에서 그 벌레들이 튀어나오네요
(잎 상하는 건.. 집에 날벌레가 많아서 아버지가 이파리에 수성 에프킬라 뿌리셨다고 하는데...;;; 그거 때문인가 싶기도 합니다
- 날벌레는 다른 데서 생긴 거였습니다)
사진은 화질구지라 잘 안 보이실 것 같은데..
대강 그림처럼 생겼습니다.
화분 속 벌레 중에는 익충도 있다고 하니까 그간 그냥 냅뒀는데
씨앗에다 집을 지으니까 정체가 많이 궁금해집니다.
하얀놈은 톡톡이, 먼지다듬이 같구요, 검정색 날개달려서 날기도 하는 애들 보이면 뿌리파리입니다
톡토기는 익충이에요
오 그러면 그대로 둬야겠군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톡토기 먼지다듬이는 화분 안에선 익충 - 안에 먹을 것들이 많이서 번창하나봄. 곰팡이 기타 등등 뿌리파리는 뿌리 속에 들어가서 즙짜먹음 ㅡ 날아다니는 성체의 수가 바글바글하다면 농약, 적다면 끈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