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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이름도 까먹어버리겠는 다이소 허브들

야로우 카모마일 레몬밤 허브딜

카모마일은 진딧물? 진드기??

레몬밤은 가루이의 온상이다...

농약 존나치는데도 안죽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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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코 기른 상추들

강한 놈만 기른다 메타로 방치플에 죽어난 아이들을 제외하고 꿋꿋하게 살아난 역전의 상추

처음에는 적상추가 느릿하게 자라다가 어느샌가 청상추를 역전해버리기도

근데 나는 수확이 목적이 아니라 성장 구경이 목적이라 참 묘한 기분...

잎 솎아내주니까 진짜 하얀 즙이 나오더라 싱기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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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울토마토 3형제

한 화분에서 세 줄기가 나고있던걸 내가 분갈이 해서 나누겠다고 했는데 원주인이 죽을까봐 거부해서 한참을 놔뒀다가 쓰러지는 지경에 이르러서야 내가 소유권 받고 분갈이해줌 ㅋㅋ

엉킨 뿌리 정리하는 분갈이는 이게 처음이었는데 셋 다 무사해서 분갈이 자신감생김 히히

그때문에 이제서야 지금은 빨강이가 되어버린 첫 열매를 시작으로 열매를 맺기 시작

하하하 가을은 열매맺는 계절이니 나름 잘어울리지 뭐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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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앗부터 키우기 시작한 스위트 바질부터

모종으로 키우기 시작한 8종 바질

빅바질 시나몬바질 레몬바질 타이바질 부쉬바질 다크오팔바질 홀리바질 그릭바질

가지치기 하다가 심심해서 그대로 무지성 삽목해도 금방 뿌리가 나서 정착해버리는 놀라운 생명력에 감탄한 플컵분 3개

바질들이 무지성 꽃대올리기 시전해서 어질어질한데 일단 나는 오래도록 키우고 싶어서 꽃대는 즉결처형하고 있음...

이러다가 채종도 못하고 얼어죽는거 아닐까 하는 생각도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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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종의 바질 분갈이 후 그 화분을 이어받는 바질들

솔직히 뭐가 뭔지도 헷갈림 ㅋㅋㅋㅋ

얘네는 꽃대를 제거해줘야할지 놔둘지 고민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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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하게 분갈이하다 엉망진창이 되고 몇 번을 엎어지고 흙범벅이 되고 줄기도 뿌리도 뒤엉키고 해충의 습격에 각종 시련따위 이겨내고 풍성하게 자라나는 잡초의 왕 페퍼민트

쓸어주면 우유냄새같은 약간 느끼하면서도 시원한 향이 난다

어쩌다 야로우

허리가 분질러졌지만 벽에 기대어 살아가다가 며칠 뒤에 보니 휘어져도 튼튼한 줄기로 재탄생한 대단한 생명력의 다크오팔바질

저거 무순인가? 암튼 무순인듯 ㅋㅋ

식갤 명언 키우기 시작한 순간부터는 잡초가 아닙니다. 하지만 잡초의 왕 바랭이. 사실 왕인지는 모르겠지만 처음엔 벼인줄 알았음 ㅋㅋ 벼과는 맞더라 ㅋㅋㅋㅋㅋ 진짜 끈질기게 자라서 뿌리가 한가득이 되었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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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꽃?이 핀?건가?

왜이리 무섭게 생김 ㄷㄷㄷ




아무튼 추석맞이 식물정리 끝~

바람이 쥰내 불어대서 화분도 여럿 엎어지고 흑흑...

잎이랑 흙이랑 싹 쓸어주고 왓따

남은 추석도 즐겁게 보내라구~~~

우흥



근데 맨손으로 풀만졌더니 잔털이 배겼는지 풀독이 올랐는지 손가락이 따갑다 ㅠㅠ

히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