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안좋은 일들도 많고 기분도 그래서요. 좋은 말좀 접해보려고 여기다가 글 남깁니다. 뭐 고민상담 들어달라 이딴 글은 아닙니다. 식물에 관한 글을 적을거에요. 오늘 바를 갔단 말이에요. 칵테일 뭘 시켰는데 이름은 기억 안나네요. 아무튼 푸르딩딩한 술을 사마셨습니다. 처음엔 몰랐는데 마셔보니 술에다가 꽃 한송이를 띄어놨더군요. 노오란 꽃이었는데 무슨 꽃일까요. 캐모마일? 개나리? 치자? 아마 셋다 아닐거 같은데 제가 아는 노란 꽃이라고는 이 세개가 전부네요. 아 해바라기도 있다. 기분 안좋았는데 술을 마시면서 예상치못한 꽃냄세를 맡게 되니 기분 좋았습니다. 뭐, 그랬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