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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목대 만든다고 설쳐서
홍콩야자 대참사로 념글 간 식린이임.
37일이 지난 홍콩야자 모습임.
식갤 고수들 덕택에 눈팅하면서
유익한 식물 생활 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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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잔 잎이 두개가 되었답니다.~
기적의 한 잎은 나름 으른 잎이 되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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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새순도 나름 잘 내고 있음.
삽질만 안했다면 더 빨리 성장했겠지만..
배움이라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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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분부터 15호에서 11호로 바꿨음.
다행히 베란다 창가 밑 통풍 잘되는 곳이고
남향 집이라 그런지 잘 버티고 있음.
원래 심은 토분이 15호였는데
저 뿌리로 안 죽은 게 용함.
원래 개체는 뿌리는 빈약한데
잎이 많았던 거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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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련했던 풍성한 잎들이여...)

나같은 무지몽매한 외목대 킬러가
나오질 않길 바라는 마음에 외목대 과정을
그림판으로 그려봄. 발퀼 맞으니 이해하시길.
원줄기 하나 남기는 게 외목대이긴 한데
그게 잎을 초장에 다 쳐내는 게 아님.
일단 원하는 키까지 키워야함. 그리고
아래 그림처럼 하면 됨.
대부분 외목대 과정은 저렇더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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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말로 외목대 킬러들이 초장에 하는
모양 내기는 외목대 과정에서
제일 마지막에 하는 파이널 과정임.
처음부터 하는 건 ㄴㄴ해.
잎은 놔두셈..마지막에 자르는 게 더 도움됨.
잎자루 자르면 성장도 느리고 목대 성장에 방해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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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leafy_cosmicgreen)

문제는 홍콩야자가 나같은 식린이가
보기엔 잎자루가 곁가지처럼 보인다는 거임.
나도 곁가지인 줄 알고 잎자루를 다 잘랐음.
(식갤에서도 나처럼 아는 사람 종종 보이더만.)
식린이가 생각하는 홍콩야자의 곁가지는
사실 잎자루일수도 있다는 것을 잊지마!!
나처럼 실수하지 마시길. 진심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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