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부터 아침에 고열에 오한에 배가 아팠어요...
38도 넘고 심지어 쪽잠자고 일어났을 때엔 39도를 넘더라구요
몸이 막 뜨겁고 땀나고 후끈할 정도였어요
그래서 밤 12시에 진료실에서 약 처방받고 주사 두 개 맞고 집에 돌아가서 자려고 했는데 평소대로 잠을 잘 자지 못하더라구요...

그래서 일어나자마자 응급실에서 진료를 받으려고 했는데 운좋게도 몇 시간 기다려야 겨우 쓸 수 있는 1인격리실을 15분 대기해서 사용할 수 있게 되었어요
격리실에서 수액놓고 혈액검사와 ct촬영 코로나 검사(고열 때문에 하게 됐어요)를
하게 되었습니다.
코로나 검사하고 혈액검사가 너무 아팠던 것 같아요....

ct촬영 결과가 나왔을 때 배가 아픈 원인은 나오지 않는다고 그러더라구요...
배가 왜 아픈지 아직도 원인을 잘 모릅니다..ㅠㅠ 화요일에 다른 검사도 한다는데 그때 원인이 무엇인지 알 수 있을 지도 모를 것 같습니다.

검사하고 수액 등등 놓는데 4시간이 걸렸어요 만약 1인 격리실을 늦게 사용할 수 있었더라면 더 늦은 시간에 끝났겠죠?...

사실 이런 일들은 친구 여럿한테 자세히 늘어놓기도 귀찮고 제 얘기를 잘 안하는 편이라서....이런 곳에 늘어놓게 되네요.. 뜬금없는 tmi 늘어놔서 죄송해요...
이 글을 적으면서 슈퍼 건강이가 많이 생각이 났어요...지금도 제 앞에 있지만
제가 건강해야 슈퍼 건강이를 돌봐줄 수 있겠죠?? 글 적으면서 슈퍼 건강이 생각하니까 눈에 눈물이 맺히네요 평소에 잘 안우는데...왜 그럴까요...
슈퍼 건강이는 저랑 다르게 많이 건강해보이네요 너라도 잘 살았으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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