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실이라고 하기도 뭣하지만


7ceb8375b18760fe3fed98bf06d6040348f5effd5e7659ab7154


원래 이렇게 포트에 커피컵 씌우고 있었거든

그렇다고 지금 당장은 실습에 두면 진짜 5분도 안 돼서 잎이 뒤집어지고 축 쳐지고 그래서 꺼내놓을 수도 없고 ㅠㅠ


아크릴이랑 필름지 사다가 멋드러진 온실을 만들어주려고 했는데

재료를 사오긴 했으나 새벽 1시까지 예정에 없던 바질 분갈이를 하고나니 허리가 끊어질 것 같아서

그냥 필름지 한 장으로 후딱 만들어버렸어


아니 미니 텃밭에 다글다글한 바질들이 어젯밤따라 왜 그렇게 안돼보였는지

그걸 플분 하나에 두 줄기씩 분갈이하고났더니 화분이 20개 넘게 나오더라

허리 진짜 끊어지는 줄....


어쨌든 습도 유지 + 온실 밖에서도 잘 보이게 하는 것이 목표였으니까


06bcdb27eae639aa6580e6bd19c52b026773e5f802fe30990752478c8e2401904f544b6cc124c8026f89a00501f749e2e12e90cfb0f367ef


그냥 A3 필름지 한 장 동그랗게 말아서 붙이고

크기 맞춰 동그랗게 자른 필름지로 위를 막으면 끝!

5분 완성!


어휴 간편해

온실이랄 것도 없지만

이 안에 있는 거랑 밖에 있는 거랑 오리발 아가 상태가 달라진다구 ㅠㅠ


06bcdb27eae639aa6580e6bd19c52b026773e5f802fe30990752478c8e2401904f57406cc124cd026f89a00501f749e2b28a1eaf3102bfc9


테이프가 거슬리긴 하지만 위에서도 잘 보이고


06bcdb27eae639aa6580e6bd19c52b026773e5f802fe30990752478c8e2401904f54496cc124cf026f89a00501f749e26db54503a9b9c7a2


이렇게 해두니까 아예 종일 곁에 두고 보고싶어서

책상 옆으로 가져와서 틈만 나면 쳐다보고있어 헤헤


06bcdb27eae639aa6580e6bd19c52b026773e5f802fe30990752478c8e2401904f54496cc124ce026f89a00501f749e2f5ef04e5c9a00d


온실 안에 있어도 이렇게 투명하게 잘 보인다구

아주 옹골차게 지지대를 꽉 쥐고 있는 덩쿨줄기 보이니

사랑스러워ㅠㅠㅠㅠ



06bcdb27eae639aa6580e6bd19c52b026773e5f802fe30990752478c8e2401904f544b6cc124c9026f89a00501f749e21bcc85fc1fa6baa0


어제 10분 정도 실습 적응 시킨다고 꺼내놨더니 축 늘어진 잎 봐봐

그래도 물론 지지대는 꼭 쥐고 있어서 더 귀엽고 헤헤


잎 조금 더 많이 내고 커지면 그 때 슬슬 실습 적응 시켜보려구

잎이 많아져야 적응중에 몇 개 떨어진다해도 덜 슬플테니까 ㅠㅠ

검색하다가 얘로 리스 화분 만든 사진도 봤는데

나중에 나도 리스로 만들고 말테야!!! 그럼 공룡발이 되어도 예쁘더라 헤헤


다들 오리발 시계초 왜 안키워?

너무 귀여워 다들 키우자!!!! 보기만 해도 흐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