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몇날몇일 고민중인데
이 올리브나무가 사연이 있어
무슨 화원에서 분갈이 체험한다고 30분짜리 분갈이 가르쳐주는 수업 같은거에서 취향상관없이 강제로 나한테 왔어
근데 이 분갈이 수업이 약간 사연이 있었음
그때는 식린이도 아니고 일반인수준이라 그냥 와 예쁘다
이러면서 식며들어서 식생활이 시작됬거든
올리브나무가 너무잘자라서문제
저번에가지치기도 좀 많이 했는데 그새 자랐고
병충해없고 잎마름 단 한번도없고
항상 새순달고있어
근데 문제는 올리브나무가 내취향이 아니야
사실 나는 유칼립투스 소포라 올리브 이런 바싹마른 가지 같은 식물이 취향이 아님 뭔가 곧 말라죽을것같은 느낌..
(객관적으로 예쁜식물인거 앎 근데 내눈에 그럼ㅜㅜ나도 올리브 좋아하고싶음ㅜ)
그리고 올리브나무 이파리보면 화단에 심긴 주목나무도 아니고 엄청흔한 덤불같은거 생각남
얘를 당근할까 아님 데리고살까
근데 진심 우리집식물은 90퍼가 관엽인데 진짜 볼때마다
너무 미안한데 거슬림..
아님 극단적으로 개비싼 완전 아름다운 토분에 분갈이 해버릴까
당근해
아 근데 사연이 있어서 못 놓고있음 그냥 보내야하는데
취향 안맞으면 당근 ㄱㄱ
지금 취향 vs 사연임
자기 마음에 안들면 처분하는것도 하나의 방법이지 당근ㄱㄱ
머리로는 당근인데 저 분갈이 수업에 사연이 있어서 마음이 못 놓는중임ㅜ
분갈이 수업에 사연이 있다는게 단순히 추억때문이야 아니면 ㄹㅇ 저 올리브를 키워야 한다는거야? 추억때문이라면 올리브는 당근하고 저 화분에 니가 좋아하는거 심어서 그냥 화분으로 추억남기면 안되려낰ㅋㅋ
아 ㅋㅋㅋ 약간의 의미와 추억, 내가 올리브 삶아먹는지 여부는 아무도 모름 ㅋㅋ 천재다 화분만 남겨야 겠다
당근
지금 식며들게해준 첫정 vs 취향
정안가고 선물받은거라 꾸역꾸역 안고 가야하는거 아니면 그냥 당근
오케이
그치 너말이 맞딘
우리 좋아하는것만 키우기도 바빠요 빨리 당근하고 그 돈으로 뭐살지 고민해야죠~
그죠 정답이네요ㅜ 좋아하는거 키우기도 바쁘다는거
캐럿~ - dc App
올리브면 인기도 좋음 당근해~이태리 토분 남는거에 식재해놓음 하트 더 많이 찍히더라 입문하게 해줘서 고마웠다 이렇게 말하고 사진 많이 남기고 보내자 ㅋㅋㅋ
나도 내 취향모르고 데려온 오렌지자스민이 딱 그래.. 당근으로 보낼까 말까 고민중ㅜ
대충 슬릿분 싼거 사서 분갈이한다음 팔고 화분만 간직하던가
올리브 심어져있던 화분에 니가 젤 좋아하는거 심어
나라면 당근함 ㅋㅋ - dc App
추억은 사진으로~ - dc App
졸업
난 완전 취향이라 지금 쓰니가 나열한 화분들 마음속에 품고 있는데!! 내가 사고 싶다 올리브!
가지나 잎같은거 추억할만큼만 가지고 당근
비우고 새 베고니아 ㄱㄱㅋㅋㅋㅋ
취향아닌건 품어도 나중에 눈에가시처럼 거슬리더라 ..결국 손안타서 죽거나 당근하게되더라고 빨리 처분하는게 이로울듯
이거 토분에 분갈이하면 개이뿜 토분 약간 그레이 마블 같은더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