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에 화초들 시작하고 너무 어리석게도 화분에 그냥 상토만 100퍼센트 다 채우고, 분갈이 할 때 엉킨 뿌리 안 풀어주고 분 모양 그대로인거 심었는데 안 죽으니까 문제가 없는 줄 알았어... 잎도 잘 내고 그러니까 ㅜㅜ
근데 알고 보니까 나무여서 천천히 죽어갔던 거였어
라일락이랑 모과나무랑 목련 천국으로 보내고 다행히 수국은 건강하게 살아있긴 하더라... 등나무는 뿌리 거의 다 썩어서 천국 가기 직전이었고 ㅜㅜ
그래서 이미 나무 잃은 외양간이지만 다음에 새로올 친구들 건강하게 살라고 펄라이트랑 산야초 적옥토 오키아타 바크 10L씩 사서 화분 뒤엎고 다 섞어서 다시 채워줬어!
진심 나무니까 크게크게 자라라고 50리터 40리터 이딴 화분 산 나를 너무 때리고 싶드라
분갈이 사진 많이 찍고 싶었는데 너무 힘들어서 찍을 틈이 없었어
대신 다 한 사진 보고가
내 디키아 자란것도 보고 가
이사하고서 3달동안 빛을 별로 못 받았더니 웃자라서 못생긴 잎이 잔뜩 생겼어 그래도 3년동안 엄청 커졌다! 식물등 하나 더 사서 얘네 전용으로 돌려야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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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키아 멋있네
원래는 훨씬 멋있었는데 이번에 웃자라서 넓은 잎들 다 좁게 자라고 길기만 해서 맘 아프당 ㅜㅜ - dc App
고생했어 외양간 고친게 어디임
맞아! 귀여운 유칼립투스 새싹들 수리한 외양간에서 20미터까지 자라보자 - dc App
좋아좋아 너무 고생했어!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