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 키우는 입장이라 디시 식물갤 종종 눈팅하는 사람중 하나인데 가끔가다 다이소 비료가 값이 싸다보니, 

"이걸 식물에다가 뿌려도 될까?"


같은 의문을 품는 사람들이 많아서 식갤은 사람이 많으니 글 한번 남겨봐.

 내가 키우는 식물 기준으로 작성하는 점 유의하면서 읽어주길 바랄게. 



글을 쓰고 있는 나는 시트러스류 유실수 여러개와 블루베리를 몇종 키우고 있는데, 

처음 블루베리 키울때 되게 많이 답답하더라고.


지금은 소분해서 판매하는데 키울 당시에는 소분된 비료가 없었거든.

얼마전이지만 키우던 당시에는 급식이라 용돈 타서 쓰던때라 지갑이 가벼울 때였음.


농가 운영하는것도 아닌데 13만원 언저리하는 농가에서나 쓸법한 멀티코트를 용돈 모아서 사가지고 써야 하나? 고민을 많이 했었어. 

첨 키우던 시기에 잔머리 굴렸던거 좀 적어봄.


식물 안 키워봤어도 다이소 가면 몇번 봤을 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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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디자인이 바뀌었지만 플라스틱 통에 담긴 이 비료는 아미노산 발효 부산비료인데,

조미료 제조시에 발생하는 부산물을 모아다가 발효시켜서 만드는 비료야.


조미료 찌꺼기로 만든 비료라는거지. 녹수산부 장관이 지정한 10가지 특수비료중 하나로

퇴비나 부엽토도 마찬가지로 특수비료로 분류되어 있어. 


아미노산 발효 부산비료는 질소,인산,가리 전량 합계량이 5%이상인데, 

여기서 초록*타 비료는 배합비율이 (아미노산 발효 부산액 54.8%,백운석 45.2%)로 구성되어 있었어.


딱 보면 알겠지만 화초라면 모를까, 열매를 맺는 유실수에게는 1년간 줘야하는 양분량의 발 끝에도 미치지 않는걸 알 수 있지.


이상적인 토양의 삼상은 고상(무기,유기물)50%, 액상(물)25%, 기상(공기)25% 로 되어 있는건 다 알고 있을거야.


블루베리는 유기물 함량이 4% 이하일때, 생육이 불량해지거든 그래서 이 녀석을 키울때 양분이 정말 중요했어.


그래서 가벼운 지갑사정으로 최대한 찾아본 결과로는, 붕소 함량이 낮은 철분제, 다이소 알 비료, 생육기관리제.

3가지가 딱이었어 다 합해서 17500원 정도 나왔기 때문에 가격면으로도 괜춘했음.


여기서 왜 생육기 관리제를 샀느냐 하면.. 흙의 산도 조절을 위해서유황이랑 구리 함량이 높길래 샀음 좀 진하게 해서 살포하면 되는거니까.

또, 키우면서 버섯이나 곰팡이 필지도 모르잖아? 예방차원에서 일석이조다 싶어서 구매함.


하여간 이 3개를 사용하면 블루베리에게 1년간 필요한 질소량 25%에 딱 맞았음.


내 가설이 맞다면 존나게 잘 자라겠지. 그래서 블루베리 가지고 실험하듯이 A블루베리 B블루베리 나눠서 키웠음.

그리고 별 탈 없이 잘 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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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시기에 구매했던 A랑 B (같은 3년생)


왼쪽 블루베리는 다이소 비료만 줬고, 오른쪽은 세 가지를 돌려가며 줬어. 결론은 전용비료 아니더라도 해결되는 문제야.

식물 특성만 알면 돈 많이 안 들여도 적당히 키울 수 있다는 점 알아줬음 좋겠어.


팁이라고 하기도 뭣하지만, 시중에서 파는 블루베리 종류는 대부분이 하이부쉬, 래빗아이 블루베리니까 국내 내한성 지도 체크하고 구매 하도록 해.

남부종 블루베리가 저온처리(월동) 기간이 짧아서 집에선 키우기 괜찮을 테니까 남부종 위주로 봐도 괜찮구 탑햇으로 첨 입문하는것도 괜찮을것 같아.


토양ph는 하이부쉬는 4.0~5.0 / 래빗아이 4.2~ 5.2 


블루베리에게 주는 물은 ph 농도가 중성인게 좋아서


빗물 5.6~6.5


계곡물 6.5~7.0


수돗물 6.8~7.1 사이 


니까 수돗물을 바로 주는건 키우는데 그렇게 좋진 않아. 


글을 쓰다보니 길어졌는데 야매로 공부하다보니 틀린부분도 있을 수 있어 혹시 틀렸으면 답글로 정정해주면 고마워 내 글은 이상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