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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경중인 핑싱이
내 스타일 아니라고 구석에 짱 박고
자주 안 들여다본 새에
물이 다 마른줄도  몰랐다.
혼자 신엽 꾸준히 내던
알아크던 순한 놈인데 미안해ㅠ


바싹 마른 뿌리 자르고
넣어줬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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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 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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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반면
지극정성 돌봐도
서너달 내내 얼음인데다
한지처럼 잎장 얇아져서
지극정성 돌보다 지쳐서 나도 모르게

"이 새끼 버려야겠다."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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갖다버린단 소리듣고 급하게 신엽 급조한 거 보소.



결론 ㅡ 사람이나 식물이나
            관계성의 대원칙은 강강약약이 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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