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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센치도 안되는 풀떼기일때 데려와서 내 키보다 더 크게 키운 폴리안이야

화분 너무 작아서 매번 쓰러지길래 분갈이 -> 한 일주일만에 모든 잎사귀가 저래 빠아아싹 말랐다 좀비처럼.. 하...

멘붕 왔는데.. 5년키운 유칼립투스도 여름휴가 한번에 죽는다고 하니까.. 받아들이고 유칼리는 더이상 안키우기로 하고 

흉한 잎들이랑 가지 90% 잘라버리고 

내다 버리기 전에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 걸이로라도 쓰려고 내비뒀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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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한 2주 지나고 오늘 보니 새순이 모든 가지에서 퐁퐁 나고 있어.

분명 제 기능을 하는 이파리가 한개도 없었거든? 근데 저렇게 알아서 새순을 뽑아주네; 

식갤 유칼립집사들 빠싹 마른 사진 올릴때마다 백프로 저건 못살린다 생각했었는데 이제 그 고정관념이 없어졌어 ㅎㅎㅎㅎ

다른 유칼립들은 난이도 더 높다고 하니까 잘 모르겠는데

일단 폴리안은 섣불리 판단하지 마시라고 자랑 겸 글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