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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나무는 신생대부터 지금까지


생존해온 살아있는 화석이라 불린다.


그래서인지 은행나무는 여러 특이한


성질들을 갖고 있다.


그중 한가지를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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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은행나무의 줄기 곁에서 이런 걸


보신 적이 있는가?


이것은 바로 은행나무의 유주(乳柱)이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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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주란 은행나무에서 발견되는 독특한


일종의 공중뿌리 같은 것으로,


나무가 환경이 안좋거나 뿌리로


섭취하는 양분이 충분치 않다고 여길 때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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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은행나무 중


가장 큰 유주를 가진 것은


경기도 양주시에 자라고 있으며


약 1.5m의 길이라고 한다.


옛 조상들은 산모의 젖이 잘 안 나올


경우 유주를 잘라 먹였다고 하며, 때문에


고목의 유주는 대부분 잘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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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주는 본래 땅에 뿌리를 내리고


새싹을 내는 것이나 우리나라에 아직


땅까지 내려간 것은 없고, 일본과 중국 등지에는


땅까지 뿌리를 내려 신수(神樹)로서 모셔지는


것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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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은행나무의 유주는


가혹한 환경과 고목에서 주로


발생하기에, 위와 같이 분재에서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