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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 풍성하게 잘 자랐지!
별거 아닌 것 같지만 우여곡절이 많았다 정말ㅜㅜ

지난 겨울에 유묘를 데려와서 잘 키우다가
여름에 하나 둘 잎을 떨구더니 정말 대머리가 돼서ㅜㅜ
밑져야 본전이지 라는 생각으로 아예 흙 위 2센티 위로 싹둑 잘라버렸어(두 번째 사진)
이건 마치 아낌없이 주는 나무의 마지막 밑둥같지…
암튼 이래서 죽을 줄 알았거든

근데 이렇게 풍성하고 예쁘게 옆구리 구석구석에서 잎을 내면서 자란 거야! 눈물ㅜㅜㅜㅜ
너무 대견해서 소개해본다
안녕 내 제라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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