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쓸게 ㅠ
희귀식물 수입금지 전에(되게 비싸야 10 ~ 20만원할 때) 시작해서 수입금지 먹고 가격 폭등하고나서 희귀식물 팔고 접었거든
접은 이유가 사람들 유입이 너어어어어무 많아져서야.. 유입이 많으면 당연히 좋지 좋은데 급속도로 많아지니까 단점이 훨씬 많더라고
저격도 많아지고 싸움도 많아지고 파벌도 형성되고 원래는 구입정보같은 거 조금만 시간내서 검색해도 알 수 있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너무 어려운 거야...(사람이 많아져서 선착순 구매하기 힘든 거말고)
게다가 개인판매자나 업자나 너무하다 싶은 걸 시세보다 비싸게 판매하고있고... 깊게 들어가보니 밀수 얘기 나오고 업자들 끼리 싸우고 어디랑 어디랑 커넥션 얘기 나오고... 밀수 안들키려고 스스로 음지로 숨어서 비밀스럽게 활동하고 소송얘기도 나오고 저런 꼴 보면서 까지 내가 희귀식물 키워야 하나 싶은 생각이 들면서 괜히 잘 키우고 있는 식물들이 꼴보기싫어지드라... 물론 희귀식물들도 키우니 풀은 풀일 뿐이구나 싶기도 했고.
그래서 너무 아끼는 애들만 냅두고 싸게 팔았지...
그러니까 왜 이렇게 싸게 파냐고 뭐라하는 사람들이 많더라 문자는 약과고 사는 척 하면서 번호알아내서 전화로 다짜고짜 성질부리는 사람들도 가끔 있고 되팔이, 카페에 내 게시글 올려서 싸게파는 이유가 있을 거니 뭐니 품평질... 심지어는 내가 판 식물에 벌레있다고 그 벌레가 자기 집 비싼 식물에 옮겼다고 환불이랑 지 비싼 식물값 달라는 사람도 있었음(당연히 환불도 안해줬고 그 사람 식물값도 안줬지, 진짜 내 식물에 해충이 있었다 해도 나한테 사간지 이틀밖에 안됐는데 이틀만에 다른 식물에 옮겨서 피해를 입힌다는게 말이 안되니까)...
아무튼 별별 사람 너무 많고 과하게 서비스 요구하는 사람도 많고 진절머리 나서 아끼던 애들도 다 팔고 지금은 화원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이쁜이들이랑만 행복하게 살고있어 그러면서 우연하게 여길 보게됐는데 종류 관계없이 식물이면 다들 예뻐하는게 보여서 시간가는 줄 모르고 계속 새로고침하고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