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 유럽 여행 가본 사람들은 잘 알 거야. 확실히 우리나라랑 여름 느낌이 달라.
나는 3년 전 여름에 7개국 갔다왔는데 그 중 체코, 스위스, 독일, 프랑스 서북부 여기는 ㄹㅇ 여름에 서늘해
네덜란드랑 가까운 지역들이거나 위도가 비슷한 국가들이지.
우리나라는 이 시기에 완전 쪄죽고, 습도 장난 아닌 여름이지만
동서부유럽은 기본적으로 여름에 기온이 20도 전후를 돌고,
우리나라 장마기간에 비하면 턱없이 적은 강우량이 일년 내내 고르게 와.
남부유럽(특히 이탈리아)은 제외... 여기는 아프리카랑 가까워서 그런가, 햇빛 지인짜 쎄고 온도도 장난 아님. 개인적으로는 우리나라 여름보다 더 더웠다고 느꼈음
그렇다보니 습도가 없고, 기온도 비교적 낮으니 봄 기간 동안 큰 온도 상승도 없어서
오랜기간 동안 자구번식을 통해 그 자구가 개화구 사이즈까지 잘 성장하게 되는 것 같애.
코로나 풀리고 해외여행이 자유화 되면 꼭 네덜란드 가서 튤립 농장 방문하는 게 내 소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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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원산지 아닌애들이면 원산지 날씨보면 한국에선 왜 안되고 왜 죽는지 이해가 되지 ㅜㅜ
흔히 재배되는 튤립 재배품종들은 여러 종의 복합교배종이긴 하지만 가장 유전적 기여도가 높은 종을 꼽으면 T. suaveolens 임. 이 종은 흑해 북부 연안, 코카서스, 카프카스 연안이 주요 분포지지만 카자흐스탄을 거쳐 중국 신장 자치구까지도 일부 분포함. 이들 지역 중에서는 온도만 보면 우리나라만치 더워지는 곳들도 있기는 함.
여름철 고온도 불리하긴 하지만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비. 여름에 지나치게 습윤하면 자구가 이상증식하기 쉬운데, 자구가 지나치게 많아지면 자원의 분산으로 개화구 형성이 어려운 것. 원산지에서야 비가 여름에 많은 해가 드무니 번식하기에 유리한 특성이지만 우리나라같이 여름이 습윤한 기후대에서는 불리한 특성이 되는 것.
튤립와드
나랑 다른 독일 간 거야…? 바이에른은 불지옥이던데… 길가다 맥주 안 마시면 죽을것같았음 - dc App
난 브레멘, 함부르크 갔었어. 네덜란드랑 가까운 독일 북부 ㅇㅇ - dc App
아 북쪽이라 글쿠나 네덜란드는 여름인데 날씨 흐린 날은 좀 쌀쌀하기까지 하더라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