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파도 못잡는 스틸리디움 데빌레 때문에 킹받아서 맥주를 마시다가

그래도 안주는 있어야 하지 않나 싶어서 뒤지는데

먹을 게 너무 없는겨

식빵이라도 먹을라는디 쨈도 없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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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구워진 식빵을 들고 식물들 앞으로 왔다

나에겐 꿀이 있기 때문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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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꿀을 머금고 있는 꽃을 피운 크로톤 바나나가 있기 때문이지

너무 탑스럽지 않니 저 꿀방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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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빵에 꿀을 발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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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한 송이까지 탈탈 털었따

자세히 보면 빵 우측 상단 부분이 꿀 발라서 조금 반질반질하다구

한입 거리밖에 안되지만

존맛탱이야

상큼하구 달달하구 신선하구 세상 이렇게 맛있는 꿀이 다 있네? 이래서 양봉하나봉가 (다름. 이거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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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곧 나에게 먹힐 꿀을 만들어줄) 꽃봉오리가 한창이야

이 사진만 봤는데 벌써 군침도네

아이 신난다!


집에 꿀 만들어주는 애들 있으면 다들 먹어봐봐 진짜 꿀맛이야!

어차피 집에 벌 데리고 올 거 아니니까 수정도 못하니까... 우리라도 먹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