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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겐 장미만을 키우는 장소가 두개 있다.

천안에 작은 텃밭이 하나 있고,
서울 내 집에선 화분으로 키운다.

천안의 화원이야 겨울을 피해갈 수 없으니, 월동준비를 한 상태다.

그러나... 나는 집에서 화분으로 키우는 건... 어떻게 실내에도 키워서 한 겨울에도 꽃을 볼 수 있지 않을까...?

그래서 처음엔 이렇게 했다.

그런데 이게 쉽지 않았다.

화분이 여섯개나 되니, 병이 너무 많이 걸렸고, 빛의 양도 터무니없이 작았다.

계속 웃자라기만 하고, 계속 병에만 걸리고!

게다가 저 자바라 식물등이 뭔가... Usb로 작동하는 건데... 시원찮았다. 지금 식물등을 좀 더 보강하려고 주문했다. 이제 곧 올 것이다.

그리고 욕심을 버리기로 했다. 화분 6개는 너무 많다. 3개를 빼서, 베란다에 놓기로 했다. 헤르초긴, 폼포넬라, 프린세스 드 모나코를 빼놓을 것이다.

힝 ㅜㅜㅜ

이 친구들이 안 죽었으면 좋겠다.